162. 동쪽여행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우리의 일상을 얼게 하지만, 그 속에서도 따뜻한 희망의 빛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빛나는 의지가 모여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나아가 국가를 살아 숨 쉬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그 꿈들은 단지 개인의 목표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입니다. 행복을 향한 노력은 인간의 본질이자 투쟁이며, 동시에 꿈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빛이 되고, 희망이 됩니다. 우리가 가진 꿈과 희망이 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임을 믿습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와 도전은 언제나 희망을 동반해야만 진정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아무리 거대해도,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나아간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은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걷는 사람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모두 동행자입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묻습니다.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가? 꿈은 무엇이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올해를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짓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우리 모두가 함께 꿈꾸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자광불식의 자세로 어려움을 지켜내고, 희망의 빛을 이어온 모든 이웃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소중한 인연들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겨울 뒤에는 반드시 봄이 옵니다. “ 그 믿음을 가슴에 품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연섭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