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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lish Sep 30. 2024

푸릇푸릇한 봄 맛

잠자고 있던 봄을 꺼내보다 봄이 깨어나다

보리밭에 직접  본 사람은 보리밭을 들을 수 있다.

봄바람에흔들리는 보리밭

시골 학교 운동장에는 오래된 목련나무와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처지는 겹벚꽃나무가 비슷한 노래를 부르며 흔들흔들 춤을 춘다.

오래 묵은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되어서야 야행을 나서본다.

봄에는 고수대신 달래가 상큼함을 담당한다. 제피는 호불호가 고수만큼이나 강하다.

각종 산나물은 덤이다. 봄은 먹을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나물은 엄나무순,두릅, 취나물,뽕나무잎순, 미나리,네잎국화 등이고 달래된장국, 우엉쌈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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