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함께 크는 시간

실수와 실패를 허락하는 용기

by 김은경작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 때문에,

아이가 무엇이든 잘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5개월부터 '아빠'를 하고

3살에 벌써 '한글을 읽었던 아이'라서 그런지

무엇이든 잘해줄 거라는 기대에


조그마한 '실수'라도 하면


부모 역시 잘 해내던 아이옆에서 물들어

어느 순간 냉정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바로바로 육아서를 찾아보게 되고,

아이에게는 '실수'와 '실패'에 관련된

동화책들을 읽어주며 '마음의 힘'을 길렀습니다.


사실,


'실수는 다른 이름이 있다는 거 아세요?'


오히려 실수란걸 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은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때 생각지 못한 것들을

이룰 수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렇게 실수의 다른 이름으로 아이는

'생각 바꾸기'를 경험하게 됐습니다.


또,


실수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이라는

인성적인 부분도 경험하게 됐고요,

거기서 아이들은 '사회적 관계'도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실수는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아이들만 그럴까요?

우리 어른들도 실수 많이 하잖아요,


그때마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그렇게 실수의 다른 이름을 '책임감'이라는

교육으로, 더 나아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자연스레 '자신감'도 생기는


이 모든 '성장과정'이 오히려 '실수' 없이는

완벽해질 수가 없다는 거, 어른인 저도

아이들을 키우며 부모로서 함께 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키워오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생각이

'충분히 기다려줬다면'이었어요.


진짜 아이들은

어른들의 다그침 없이도

아이만의 속도에서 어느 정도 때가 되면

모든 것이 완벽하게 퍼즐처럼 자기만의 색깔로

멋지게 성장과정을 마치더라고요.


혹시 지금 육아를 시작하신 분이나

지금 열심히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랑 함께 성장하고 계신 모든 부모님들에게


'부모가 가지는 아이의 대한 기대치적인

마음을 '사랑'과 '믿음'으로 조금 내려놓고

기다려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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