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빗소리를 좋아하고
고요한 밤 시간을 좋아하고
인적 드문 사찰을 좋아하고
한적한 성당을 좋아하고
조금 특이하지만 향 냄새를 좋아하고
조용한 음악 연주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하니
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순간을 좋아했구나.
아이들과 교육, 입시에 진심인 고등학교 국어 교사. 정반대 성향의 아내와 알콩달콩 살고 있는 9년 차 남편. 일상에서 의미를 찾고 더 성숙하기 위해 노력하는 철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