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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관람가 51. <원티드>
… 사업자금은 흔히 '총알'에 비유되곤 하는데요. 《원티드》를 보며 '총알을 아껴쓰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 뛰는 일을 쫓는 사람들의 탄창은 대체로 가볍습니다. 이 총성 없는 전쟁통에서 겨우 몇 발의 총알이 있을 뿐이죠. 타이밍을 기다리며, 숨을 참고 정확히 조준해서 한 발. 그렇게 쏴야 합니다. 낭비할 총알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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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있습니다. 《원티드》의 마지막 장면에서 흠칫 놀랐습니다. 주인공 웨슬리(제임스 매커보이 분)는 이렇게 말합니다. 야, 대체 지금까지 뭘 하고 이따위인 거야? What the fuck have you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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