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관람가 68. ‘몬스터 콜’
"(...)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이야기죠. 몬스터가 소년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은 모두 그랬습니다. 결국엔 '인간이라는 그 복잡한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설화들이었습니다. 사람은 겨우 선과 악으로만 나뉘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넌지시 알려줍니다. 우리는 늘 좋은 사람도, 항상 나쁜 사람도 아니며 그 중간의 어디쯤 서성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 '우리는 늘 좋은 사람도, 항상 나쁜 사람도 아니다'라는 말은 곱씹어보게 됩니다. 그럼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느 조직에나 있다는 그 ‘나쁜 사람’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걸까요. 그게 아니면 어떤 '상황'이 누군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