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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팀어바웃 Jun 20. 2024

'건강 관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필라이즈 이야기

어바웃스타텁 #2. PR 담당자의 스타트업 돋보기

여러분은 놀이터에 있던 '뺑뺑이'를 기억하시나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빠른 속도로 도는 뺑뺑이에서 내린 후 마치 땅으로 파고드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몇 년 전, 점심을 먹고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도 마치 뺑뺑이를 타고 난 듯한 증상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어디 아픈가?' '식곤증인가?' 하는 생각밖에 못했지만, 그것이 사실은 '혈당 스파이크'의 대표적 증상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당신은 당뇨 전단계입니다... 뭐라구요 의사양반?)



병 걸리고 난 후 치료(X) 병 걸리기 전 관리 (O)


'혈당 스파이크'. 요즘 2030 세대에는 낯선 단어가 아닐 겁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치솟았다가 급격히 내려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피곤함, 어지러움, 구토 등이 대표 증상으로, 식곤증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어, 본인이 당뇨 위험군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로 지내다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는 젊은 층이 많다고 하네요. 살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어렵듯이, 혈당 또한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데 오래 걸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죠.


필라이즈는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건강고민을 AI와 기술로서 풀어가는 '초개인화 건강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입니다. 약이라는 뜻의 'Pill'과 분석하다라는 뜻의 'Analyze'가 결합된 이름인데요. 이름에서 추측해볼 수 있듯이, 원래는 '영양제 분석 및 추천'으로 처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영양제로 시작했지만, 식단, 체중, 운동에서부터 최근에는 CGM(연속혈당측정기)을 활용한 혈당 관리까지, 개개인에 맞는 '초개인화' 건강관리 포인트를 모두 다루고 있어요.


필라이즈 앱 화면



작심삼일을 못하게 만들어주는 참 신기한 건강관리 앱


필라이즈의 강점은 영양제 따로, 식단 기록 따로, 체중 관리 따로, 혈당 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든 것들이 가능하고, 모든 기능들은 편리한 UI를 통해 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다양한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요. 나의 오늘의 식단, 혈당 기록을 점수로 보여줘서 '잘 하고 있는지, 못 하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은 필라이즈 사용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기능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낮은 점수가 나오면, 내일은 꼭 90점을 넘고야 말겠다는 전투력이 샘솟기도 해요.


식단 점수 90점을 향해 오늘도 고고


특히, 필라이즈가 정말 좋은 점은 동기부여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내 건강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줘도, 건강 관리는 작심삼일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식단 기록도 더욱 편하게 만들고, 혈당 모니터링도 더욱 시각적으로 좋게 보여줘서 '안 할수가 없게' 만들었어요. 건강 관리를 각 잡고 하는 것이 아닌, 일상 루틴의 하나로 만든 것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영양제 드세요! 식단 기록해보세요! 알림 팝업을 무시할 때도 있는데요. 그럴때 마다 마음의 부채가 생겨서 조금 더 건강하게 먹게 되고, 다음날에는 더욱 열심히 앱을 살펴보게 돼요. 이런 건강관리 코치, 하나 쯤 곁에 두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답은, 필라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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