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와의 만남 – 과거 영광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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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 챕터는 티제이가 CFO인 그렉을 만나 CPS의 재무적 위기와 준비 상황을 파고드는 과정을 다룹니다.
그렉은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이 줄어드는 원인을 ‘과도한 비용 증가’에서 찾으며, 특히 영업, 출장비, 견적 설계 외주비와 마케팅 비용 같은 경비(변동적 간접비)와, 인건비와 같은 고정비 증가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그는 실행 계획 없이 “경비 10% 절감”만을 목표로 내세운 상태입니다.
티제이는 이 대화를 통해 단순히 재무 보고 내용만으로는 문제를 정의할 수 없음을 확인합니다. CFO조차 “경비 절감 계획”은 준비되지 않았고, “직접비 절감은 현업의 영역이라 손을 댈 수 없다”며 한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티제이는 자신이 해야 할 우선 순위가 “비용 절감”이 아니라, 현재의 비용 구조, 즉 베이스라인을 먼저 정확히 확인하는 것임을 명확히 깨닫습니다.
TAKEAWAYS
1. CFO의 이유 있는 집착 – 간접 비용 절감
o 다시 한번 CPS의 재무 실적을 살펴본다면, 23년도의 매출은 22년도 대비9.9% 증가했고 직접 원가가 개선되어 영업 이익과 순이익 모두 개선된 것은 사실입니다.
o 하지만, 간접비는 22년도 대비 23년도에 20%가 증가했고, 매출 대비 비중은 12.2%에서 13.4%로 11%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o 24년도의 매출대비 간접비 목표는 11.2% 수준으로 23년도 13.4% 대비 상당한 수준으로 낮춰 잡았습니다만, CFO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지 않고 있고,
o 직접 귀속 간접비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전사 공통 운영비는 전년도 대비 40%가까이 상승한 것을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o 이는, CPS의 간접 비용 구조가 매출이 30% 높았던 과거의 영광에 맞춰진 구조라는 가설은 확고해 보입니다.
o 이는 23년도 억지로 눌렸던 경비가 24년도에 다시 회복했고, 인력 충원을 주장하는 등 현업 부서의 모습은 전형적인 비용의 악순환으로 나타나는 것으로도 증명됩니다.
2. 티제이의 집착 – Baseline 그리고 직접 비용
o 티제이는 재무제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가 항목 보다 상세한 항목의 숫자와 절감 목표 그리고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 수립되었는지를 집요하게 찾고 있습니다.
o Baseline과 계획이 없다면, 티제이의 역할은 재무 임원인 그렉과 다를 바 없이 그저 숫자를 집계하는 역할에 머무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o 티제이는 이미 CPS 적자의 문제는 원가 경쟁력 저하를 원인으로 고려했습니다. 또한, 그렉의 간접비 집착과는 달리 티제이는 여전히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직접 원가에서 승부를 봐야만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3. 티제이의 비용 절감은 어느 영역에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o 직접비 : 재료비 절감, 생산성 및 수율 개선
o 간접비(변동적 비용) : 출장, 외주, 마케팅, 교육, IT/컨설팅 비용 등.
o 고정비 : 인건비, 설비·임차비, 조직 규모·구조 재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