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개인적인 소식 하나를 전합니다.
(내일은, 2025년의 마지막 날이니 만큼,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정산 식 회고록을 쓸 예정이고요.
오늘은 전야제니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적도록 하죠.)
지난 12월 중순 경에 주문한
웹소설이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저의 순수하고 애절한 로맨스 감성을
일깨우는 웹소설입니다.
퇴근길에 집 앞에 도착해 있는 것 보고
소리 질렀습니다ㅏㅏㅏㅏㅏㅏ.
꺄아! 너무 좋아요.
일터에서는 짐짓 어른스러운 척하는 사람이지만
실제로 저는 무척 섬세하고 여리고
이런 말랑 달콤한 연애를 좋아합니다.
제대로 된 연애는 더욱 좋아하죠.
이 소설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어긋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로를 향하는
가슴 찢어질 듯 슬픈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아. 나도 웹소설 써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어요.
문체의 아름다움을 떠나서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글이라니요.
너무나 매력적이잖아요.
그런 저런 목표들은 1월로 미루고
남은 2025년엔
1권부터 탐독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남들과 다른 무언가 하나를 갖고 삽니다.
커피를 유난히 좋아하든,
달달한 디저트를 보면 사족을 못 쓰든.
아니면 저처럼 책이면 만사 오케이든.
그 다른 무언가가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표지 작업을 하기 전에
충전하고 시작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