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카네이션

by 안녕

숫자 대신 마음을 담아

아이들을 가르치려

노력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크나큰 절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기억하던


때로는 화도 내고

때로는 절망도 하다

그만하고 싶은 순간을

묵묵히 견디고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한


10년 전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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