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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May 04. 2020

100세 척할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

밑줄을 긋다 #7

제목 : 100세 척할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

저자 : 김형석

책 소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수필가로 사랑받는 철학계의 거장 김형석 교수가 100세를 맞이했다.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지금도 일어서서 긴 시간의 강연을 스스로 진행한다. 그는 지금도 1년에 무려 160여 회가 넘는 강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김형석 교수를 만나면 100세가 되도록 어떻게 그렇게 건강할 수 있는지를 묻곤 한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 김형석 교수는 "어떤 음식을 먹어라." "무슨 운동을 해라."라고 대답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도록 조용히 이끌어 준다. 이른바 이것이 김형석 교수의 행복론이다.


 김형석 교수는 행복한 삶의 중요 조건으로 '성장하는 인생'을 강조한다. 인간의 신체는 20대까지 성장한 뒤 이후부터는 성장을 멈추며 노화되지만, 끝없는 자기관리와 정진을 통해 우리의 정신세계는 나이가 들수록 성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김형석 교수는 그런 자기관리의 철학을 스스로 실천하며 살아오고 있다.

 

우리가 그의 에세이를 사랑하는 이유는 행복에 대한 그의 철학 세계가 인간의 삶을 직관적으로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지난 100년 철학자로서 던져 온 인생에 대한 깊은 질문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성장하는 삶을 통해 인생의 진짜 행복을 발견할 것인지 그가 살아온 한 세기의 이야기를 통해 제시해 주고 있다.

[출처 : 알라딘]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이제부터 쓰고 싶은 말

인간의 완성은 스스로의 능력을 끝까지 발휘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데 있다. 그러나 문제는 ‘된다’는 말 자체가 아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무의식중에 ‘한다’는 신념과 용기를 갖고 현실에 과감하게 뛰어들어야 한다. ‘한다’는 각오에 차 있는 사람에게만 ‘된다’는 법칙이 통한다. 

p. 245



감상평

100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온 작가는 우리들에게 어딘가에서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를 해준다. 진부하다고 표현할 만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으면서 편한 표현들을 말하고 있으며, 100년이라는 시간을 경험한 작가의 말이라 조금 더 와 닿는 느낌이다. 특히 인생에 있어서 성장을 강조하는 작자의 말을 들으며 지금의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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