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자들이 2번 읽어야 될 필독서

도서 : 나는 4시간만 일한다(팀 페리스 저)

by 다비즈 로그

인터넷의 발달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는 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N 잡러'라는 핫한 키워드가 이를 대변합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기 위해 다양한 '수익 파이프 라인' 만들기에 관심이 높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서브 잡'이나 '수익 파이프 라인 만들기'란 주제의 영상 조회수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죠.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N 잡러'의 삶을 선택한 자라면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꼭 2번 이상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의 제목처럼 정말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는 것을 말하진 않습니다. 수익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자유를 만들고, 잠자는 동안에도 수익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영감을 얻을 만한 내용입니다.


이 책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경제적 자유가 생겼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뤘지만 정작 남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어 무료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안정화를 이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N 잡러'를 선택했지만 목적 없이 표류하며 일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경우도 많이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N 잡러'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팀 페리스가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3+1


1. 모든 일에 8:2의 법칙을 적용하라.


만약 하루 종일 쉴 틈조차 없이 일을 했는데 노력 대비 성과가 부진하다면 투입된 노력이 제대로 된 것인지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팀 페리스는 본인의 수익이 20%의 고객사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고, 20%의 고객사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 80%의 고객사를 정리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파격적인 조치라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겠지만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의 양이 많으면 열심히 일 했다고 착각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이 아니며,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정말 가슴을 후벼 파는 듯한 말이죠. 하지만 이 말을 계속 곱씹게 됩니다.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일을 하고 있었을까,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을 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중요하지 않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살았다고 위안을 삼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하는 고객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자주 만나고 제게 도움을 주는 고객들은 전체 고객 중 20% 남짓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8:2의 법칙은 알고 있었지만 그간 타성에 젖어 잊고 살았던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생각해 볼 문제>

-내 문제와 불행의 80%를 일으키는 20%의 원인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수입과 행복의 80%를 창출하는 20%의 원인은 무엇인가?



2. 불필요한 일을 제거하는 시간관리


현대인은 바쁩니다. 그렇기에 해야 될 업무를 빼곡히 적어 놓고 하나씩 지워가며 업무를 처리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바쁘게 열심히 업무를 처리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게 '중요하지 않은 80%의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기 때문일 겁니다.


팀 페리스는 묻습니다."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여러 일 중에 80%를 그만두라고 한다면 무슨 일을 택하겠는가? 내가 생산적인 것처럼 느끼기 위해 시간 때우기로 주로 하는 세 가지 일은 무엇인가?"


이 말에 저의 업무 루틴을 살펴봤습니다.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 우선 커피를 마시며 카페인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에 접속합니다. 이어폰을 꽂고 유튜브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여기까지 한 후에야 일을 시작합니다. 물론 일을 시작한다고 바로 집중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에게 '시간을 잡아먹는 80%'는 업무에 집중하기까지 불필요한 요소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시간 관리는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팀 페리스는 불필요한 일을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루틴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을 들으며 바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루틴을 단번에 바꾼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업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타임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마감에 쫓기다 보면 잡다한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일만 하게 되더군요. 모든 일에 마감 시간을 두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업무를 할 때는 이 방법을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상 모니터 앞에 둔 타임 타이머
<당신을 방해하는 훼방꾼 세 가지>

1. 시간을 낭비하는 일 : 중요하지 않은 토론, 전화, 일임.
2. 시간을 잡아먹는 일 : 업무에 방해가 되는 일 또는 요청사항
3. 위임에 실패한 일.



3. 수익 자동화를 위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뉴 리치 멤버가 된다는 것은 단지 일을 더 훌륭하게 처리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것은 당신을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이 번창하고 그에 따른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려면 자신만의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시스템을 갖춘 자들만이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팀 페리스는 업무의 아웃소싱과 수익의 자동화로 자기 시스템을 만들라고 합니다.

아웃소싱은 비용을 아껴주고 시간을 아껴줍니다. 여기서 비용을 아껴준다는 것은 나의 몸값에 비해 중요하지 않은 일을 처리할 때 발생되는 기회비용을 아껴준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아웃 소싱해 제3국의 비서를 고용하는 예를 들고 있습니다. 이때 비서들에게 어떤 일을 위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람을 고용해 본 자는 어디까지 업무를 위임할 것인가를 정하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팀 페리스는 위임하는 모든 업무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면서도 어떤 일인지 분명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직장인들의 불만 중 하나가 '상사의 불명확한 업무 지시'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제 상황에 맞게 아웃 소싱할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 찾는 방법이 '챗봇'입니다. 직업의 특성상 주말에도 고객의 문의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실시간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e비서를 아웃 소싱해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수익의 자동화를 얘기하는데 이런 사업을 준비할 때, 초기에 어떤 시장을 선택하며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팁이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점>

1. 접근하기 좋은 틈새시장을 골라라.
=> 제품을 개발하고 나서 그것을 팔 사람을 찾지 마라. 시장을 찾고 나서, 다시 말해 고객을 결정하고 난 다음에 그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라.

2. 시작은 작게, 생각은 크게
=> 당신은 어떤 사회 집단, 산업 집단에 속해 있거나 속한 적이 있거나 그 세계를 이해하고 있는가?
=> 당신이 잘 알고 있는 집단에 발행되는 잡지가 있다면 그곳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라.

3. 제품을 먼저 브레인스토밍 하라.
=> 제품의 주요 장점은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어야 한다.

4. 고객이 지불하는 제품 비용은 5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여야 한다.

5. 생산 기간은 3-4주 이상 걸리면 안 된다.


One more thing

미니 은퇴 라이프 살기


나쁜 것을 없애 버린다고 해서 좋은 것이 생기지는 않는다. 없어진 자리는 빈 공간으로 남는다.
돈 때문에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더 잘 사는 것,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다.

엄청난 부자들이나 은퇴자들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신경과민에 빠지는 이유는 빈둥거릴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팀 페리스는 지금의 현실 때문에 자기 자신을 억누르며 꿈꾸는 것을 미루려는 습관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합니다. 당장은 자신이 일에서 빠질 때 엄청난 일들이 발생될 것 같지만 실제로 발생되는 일들은 업무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자신이 하는 업무에서 잠시 떠나보는 '미니 은퇴 라이프'를 살아보라고 합니다.


가끔 동료들끼리 "사무실에 나오지 않으면 갈 곳이 없네"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 활동 반경이 넓어질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좁아집니다. 늘 만나던 사람들만 보게 됩니다. 20분 거리에 친구가 있지만 일이 없으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보러 가지 않게 되더군요.


조기 은퇴를 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할까요? 경제적인 자유로 시간이 생기면 이런 일들을 바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낯선 것을 시도하는 데 상당한 두려움을 갖습니다. 익숙한 것만 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기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시간이 생길 때 할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일에서 잠시 해방되어 보고, 지금까지 머뭇거렸던 일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익숙해질 테고 익숙해져야 경제적 자유와 여유가 생겼을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테니깐요.


<정리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자유를 꿈꿀 것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평생직장은 없어진 지 오래고, '나 다운 삶을 찾기' 직장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고민한 만큼 준비할 수 있고, 준비한 만큼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경제적 자유를 찾아 N 잡러를 선택하고,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신다면 팀 페리스가 말한 내용을 곱씹어 본인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이니깐요.


여러분의 꿈과 제 바람이 이뤄질 때까지 파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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