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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크M Apr 19. 2021

[테크M CON] 가상자산 운용사 비브릭

"블록체인, 금융의 틀 바꾼다"

'테크M 콘퍼런스 : Reimagining the Future' 개막


'테크M 콘퍼런스 : Reimagining the Future,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행사에서 권용진 비브릭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강연하고 있다.


가상자산 운용사 비브릭이 "블록체인으로 금융의 틀을 바꿀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권용진 비브릭 최고전략책임자(CSO)은 1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열린 '테크M 콘퍼런스 : Reimagining the Future,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유동화 시대가 열리면 현재 주식시장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권 CSO는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 유동화 시장이 열리고 있고, 실제 많은 회사들이 미술품 및 특허-지적재산권, 부동산 멤버십 등을 소액으로 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비브릭은 지난해 부산 블록체인 특구 부동산 서비스 사업사로 선정된 기업으로 지난 2019년에 미술품 분할소유를 통해 뱅크시, 조지콘도 그림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든 '프로라타 아트(ProRata Art)'를 출시, 주목을 받았다. 이달 중 한정판 명품, 스니커즈, 아트토이 등을 분할 소유하고 거래 할 수 있는 '스톡 오브 띵스(Stock of Thing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권 CSO는 "이같은 사례로 인해 향후 다양한 자산의 투자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투자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자산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을 구축, 그간 사고 팔기 어려웠던 자산을 토큰 형태로 구매하는 것이다. 실제 스포츠 구단과 미술품, 웹툰-웹소설, 아티스트, 음원, 특허, 회원권 부동산 등 투자 진입장벽이 높은 재화에 대한 자산유동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테슬라 주식을 쪼개서 파는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권 CSO는 "무엇보다 투자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운용사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비브릭은 해당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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