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人]
일주일만에 완전히 다른팀으로 환골탈태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하고, 아무리 다양한 전략을 세운다 해도 일주일만에 팀워크가 완벽해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것을 가능하게 만든 팀이 있습니다. 바로 다나와e스포츠(다나와)입니다. 25일 경기를 본 사람들이라면 일주일 전 그들의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나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PWS) 2021 동아시아 페이즈1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한번의 치킨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2주차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나와가 1주차 위클리 파이널 때 기록한 성적은 0치킨 37킬, 9위입니다. 하지만 2주차에서 다나와가 기록한 성적은 무려 4치킨 91킬입니다. 선수를 전면 교체했나 싶을 정도의 성장입니다.
게다가 지난 1주차 우승팀이 겨우 2치킨에 44킬을 기록한 것을 상기했을 때 다나와의 2주차 성적은 엄청난 기록입니다. 그만큼 다나와는 2주차 경기에서 킬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역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 팬들도 많아지는 것 같고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져서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우리가 팀플레이가 부족했는데 일주일만에 확 바뀐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다나와 선수들이 인정했을 정도로 1주차에서는 제대로 된 팀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위팀이 44킬을 기록했고 다나와가 37킬이었기에, 킬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치킨 획득 실패로 팀워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죠.
"사실 저희가 1주차부터 경기를 풀어가는 틀은 정말 잘 만들어 놨었어요. 그런데 경기를 하면서 팀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우리끼리 잘 안됐던 팀플레이를 계속 되게끔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서로의 샷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팀워크만 키우면 된다고 판단한 것이 주요한 듯 보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나니 완벽한 팀이 꾸려졌습니다. 선수들 모두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고 고쳐야 할 부분들에 대해 조언하면서 그렇게 2주차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2주차에서 워낙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줬기에 3주차에 임하는 부담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3주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지금의 성적이 운이라고 평가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남은 주차에서도 욕심이 나요. 우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기에 마음은 놓았지만 다음주 경기에서도 이번주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할테니 다음 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