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어려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상자산 업계에서만 얘기가 나오던 NFT가 이제는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NFT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가 됐습니다.
특히 NFT 예술작품들이 수백억원에 실제로 거래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NFT 작품 '에브리데이즈:더 퍼스트 5000 데이즈'가 6930만달러(약 787억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첫번째 트윗을 담은 NFT는 290만달러(약 33억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알파고와 대국을 했던 이세돌 9단의 신의 한수라 불리는 78수를 담은 NFT가 약 2억50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인 NFT는 미술, 음악, 스포츠 등 예체능 분야는 물론 게임, 금융,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갈 핵심 기술이라고 말입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NFT가 메타버스 세상 속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재화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NFT를 샅샅이 파헤쳐보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NFT가 뭐길래,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일까? NFT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떻게 NFT를 활용하려고 하고 있는가, 가상자산 혼란을 교훈삼아 NFT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테크B 콘퍼런스] NFT, 디지털 자산 시대의 서막'을 통해 어쩌면 금방 다가올지도 모를,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미리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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