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디지털 세계의 핵심 자산, 디지털 세계의 증명서가 될 대체불가능한토큰(NFT)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NFT는 디지털 세상의 자산과 소유권의 진위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증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세계의 핵심 자신인 NFT의 핵심은 무엇일까? NFT의 핵심은 콘텐츠다. NFT에 어떤 콘텐츠를 담을 것인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가치가 떨어지는 콘텐츠를 NFT로 만든다고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NFT가 문을 열 디지털 자산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가 될 것이다.
이에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은 내달 1일 오후 1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테크B 콘퍼런스: NFT, 디지털 자산 시대의 서막-디지털 크리에이터 세상, NFT에 올라타라'를 개최한다. '콘텐츠 NFT 세션'을 통해 4개의 NFT 프로젝트들이 각각 어떤 콘텐츠를 NFT에 담으려 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첫번째 콘텐츠 세션에선 사명까지 바꾸고 NFT 사업에 과감히 뛰어든 '블루베리 NFT'가 '스포츠 NFT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블루베리 NFT는 다양한 국내 스포츠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해 NFT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루베리 NFT는 전세계의 다양한 스포츠 IP를 활용한 NFT 플랫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용태 블루베리 NFT 팀장은 기존 스포츠 카드 시장부터 새롭게 등장한 NFT 스포츠 카드 시장 규모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또 한국 미술 경매 시장을 선도해온 서울옥션과 서울옥션 블루의 관계사인 엑스바이블루(XXBLUE)도 콘텐츠 NFT 세션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바이블루는 'NFT가 가져올 미술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자로 나설 오세건 엑스바이블루 대표는 다양한 NFT 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NFT의 등장으로 인한 예술의 변화와 저작권 문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엑스바이블루가 어떻게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기성 아티스트의 작품을 디지털화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현재 엑스바이블루는 'XXBLUE NFT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유능한 디지털 아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있다.
두번째 콘텐츠 세션에선 SNS와 게임에 적용된 NFT에 대해 다룬다. '마이템즈'는 'NFT와 SNS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이템즈는 자신의 일상을 NFT로 만들어 공유하고 소통하는 SNS 기반 NFT 플랫폼으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메인넷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다.
마이템즈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NFT를 제작하고, 발행된 NFT 게시물로 올려 다른 이용자들과 좋아요 및 댓글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정승환 마이템즈 대표는 SNS에 NFT를 적용한 이유와 마이템즈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재석 플라네타리움 대표는 '탈중앙 게이밍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플라네타리움은 게임의 생명주기와 수익 모델을 혁신하려는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2차 창작이 자유로운 커뮤니티 주도의 서버리스 MMO 게임을 만들고 있다.
김재석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탈중앙 게이밍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통 게임과 다른 다면적 경제 시스템 ▲회사에서 모든 비용을 직접 지불하는 대신 참여자가 개별 역할에 맞는 활동으로 프로토콜에서 보상을 받음 ▲참여자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토콜에 오너십을 획득 ▲전통 회사 입장의 이해관계를 각 역할에 따라 나눠가짐 등이 그것이다.
콘텐츠 세션 외에도 ▲플랫폼 세션 ▲NFT&LAW 세션 ▲NFT & FINANCE 세션 등 다양한 발표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테크B 콘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테크M의 유튜브 채널인 '템TV'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콘퍼런스 관련 사항은 테크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