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리그를 통한 한국 체육발전의 새로운 가능성

리그관리앱 '옐로우홀' 활용 안내와 더불어

by 휴브먼트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졸업한지 이제 18년이 지났습니다. 모교 출신 현직 교사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조성하여 재학생 후배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으로 안내하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관체모 회장님과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임원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님으로부터 장학금 수여식 당일 참석하신 현역의 선후배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교직연수를 진행할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오늘의 주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하고, 장차 제가 이와 관련한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강하게 원하는 주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주제를 어떻게 짧은 시간 동안 임팩트 있게 끌고 나가며 전달력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전체의 관점으로는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리그'라는 어쩌면 친숙하고도 단순한 경기의 형태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왜 화자는 거창하게 '한국 체육 발전'이라는 화두를 가져왔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어떠한 형태로 이 리그를 접목하고 관여하고 있는지, 실제 이 리그를 운영하기 위해선 최신의 어떤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는지 간략히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2. 학교스포츠클럽의 한계와 i리그(유청소년 승강제 리그)

현역의 선후배님들께서는 각각의 재직교에서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계실 겁니다. 매뉴얼대로 교내 대표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을 선발하는 경우도 있으시겠고, 창체 동아리,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학교스포츠클럽 대표팀을 선발, 지도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실 겁니다. 대부분은 후자지요. 그리고는 관내 대회에 출전합니다. 5월쯤 되죠. 관내대회가 끝나면, 종목별 우승팀만 도대회에 참여합니다. 9월 즈음입니다. 종목별 우승팀은 전국대회에 출전합니다. 10월~11월 사이에 열리죠.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자 영예입니다. 전국대회에 우승이라도 했다면, 지도교사는 최소 교육감 표창 정도는 수여받게 됩니다. 이 일 년의 과정이 2007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출범한 이래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바로 탈락한 학생들, 탈락한 팀의 동력은 그 시점에서 바로 상실된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1등 팀만을 상위 대회에 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경멸해마지 않는 승자독식 구조.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쳇바퀴 돌아가듯 또 매년 학교스포츠클럽을 육성합니다. 물론 전국대회까지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해 보신 분들은 진이 다 빠진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도 그건 그나마 행복한 고민입니다. 관내대회에서 탈락한 팀들은 개점휴업 상태가 되니까요.


동시에 우리는 점심리그를 운영합니다. 보통은 학급대항 리그를 운영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풋살), 농구(넷볼), 배구(빅발리볼), 피구와 같은 구기 종목을 주로 선정하여 운영합니다. 학급대항이다 보니, 보통은 그 경기력이라는 것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습니다. 가을이 돼서야 열리는 플레이오프나 돼야 그나마 좀 열기도 고조되고, 경기력도 좋은 팀들끼리 박빙의 경기를 펼치게 되죠. 보통 교내리그는 학급대항의 형식을 띨 수밖에 없다 보니 경기 수준이 낮다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은 못내 아쉽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에 i리그(이하 아이리그)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유청소년(6세~18세 이하)을 대상으로 연중 스포츠리그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인데, 당연히 축구 종목이 선봉에 섰습니다. 당초 문체부는 이 아이리그 사업을 학교에 이양할 생각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아이리그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시군구 체육회와 종목단체에 이 사업의 운영권을 부여했죠. 그러나 시군구 체육회나 종목단체는 이러한 규모의 사업을 장기간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행정력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체육회는 항상 인력이 부족하고, 종목단체는 상근근로자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결국 아이리그는 학교의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교내 스포츠리그로 대변되는 일반학생들의 활동무대가 외부사업, 즉 아이리그라는 새로운 장이 펼쳐진 부분은 높이살만 하지만, 여전히 그 운영을 학교에 일임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 제가 취미로 즐기는 테니스 종목에도 아이리그 사업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테니스 아이리그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합니다. 테니스는 시도협회, 시군구협회가 나름대로 촘촘히 얽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발 빠르게 대응하여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이리그의 가능성을 봤고, 2022년부터 매년 약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의 시도에서 아이리그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도내에는 이미 2022년부터 속초시테니스협회가 아이리그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속초시 사례를 토대로 제가 거주하는 원주시에도 테니스 아이리그를 유치하고자 하였으나, 도테니스협회의 지원미비로 불발, 2024년에는 원주시테니스협회의 관심으로 드디어 테니스 아이리그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6세, 8세, 12세 부에 각 18명의 아이들을 모집하여 총 5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7회 차의 교육과 리그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습니다. 11월에는 전북 완주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 8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1박 2일 동안 부모들을 동반한 테니스 전국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단순히 예선전을 거쳐, 본선토너먼트 형식의 테니스 대회였다면 2024년에 참여했던 54명의 아이들은 테니스에 흥미를 지속하지 못했을 겁니다. 올해 2025년에도 저는 원주시테니스협회 리그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전히 원주시 유청소년 테니스 아이리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인원들의 절반 이상이 올해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올 초부터 테니스 아이리그가 언제 개막하는지 등을 부모님을 통해 문의하셨습니다. 원주시는 이제 제가 운영하지 않더라도 테니스 아이리그에 대한 시스템을 모두 정비해 두었기 때문에 아이리그를 계속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이 5년 10년 계속 이어지면, 원주시 동호인들의 테니스 경쟁력을 이루 말할 수 없게 강력해질 겁니다. 비단 원주시의 테니스 미래를 위해서 제가 이와 같은 봉사를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 아이들이 장차 또 테니스 동호인이 될 것이고, 성인이 되어 제가 운영했던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지도하는 주축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아이리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일반학생과 학생선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지정 스포츠클럽'과 '리그제'가 필요하다

'지역사회 스포츠클럽 연계', '학교 운동부 연계형 스포츠클럽' 등의 용어를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과 같은 스포츠클럽 선진국들의 사례처럼 일반학생들의 넓은 풀(pool)에서 엘리트 선수로 자라날 재목을 선발하는 구조가 이상적이다라고는 누구나 동의하실 겁니다. 지금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체제에서 일부 뛰어난 학생들을 스카우트하여 엘리트선수로 전환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게 있었겠으나, 선순환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구조는 결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엘리트와 일반학생이 혼합하여 경기에 참여하는 형태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도 개최되고 있죠. 그렇지만 여전히 선순환 구조는 요원해보입니다. 청소년들은 항상 스포츠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들의 여가시간에 그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리그에 참여하여 스포츠를 통한 체력향상, 사회성 함양, 건전한 여가 선용의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잘 짜여진 리그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은 그 테두리 안에서 '삶'을 배우고 영위해야 합니다.


현행의 보편적 유청소년 체육지도는 대부분 학교체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유소년시절에 비해 청소년시절에 더 스포츠활동을 많이, 자주 영위해야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고3으로 갈수록 체육활동 시수는 줄어들고, PAPS 기록은 저하됩니다. 20대가 되면 어떤가요? 어려서부터 스포츠를 즐겼기에 스포츠 리터러시를 이미 갖추고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취업할 때까지 대부분 스포츠 생활을 영위하지 못합니다. 그마저도 취업하고 나서도 일자리가 안정되어야 스포츠 활동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이런 구조가 고착되어 버린 걸까요? 학교체육은 아무런 책임이 없는 걸까요?


저는 이미 학교체육은 충분히 많은 것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 스포츠클럽법이 제정되었습니다. 동호회가 스포츠클럽으로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스포츠클럽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된 것입니다. 저는 제가 운영하는 테니스 스포츠클럽을 2023년 원주시에 등록하여, 각종 사업을 신청, 해마다 약 5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단일 동호회와 같은 스포츠클럽이 시 당국으로부터 해마다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경우는 드물지요. 소정의 서류만 심사되면, 누구나 등록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해법은 스포츠클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행의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영역의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레슨 프로그램)의 기능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지만, 점차 '스포츠리그' 프로그램 운영에 눈을 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행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도 중요하지만, 앞서 언급한 아이리그와 같은 사업 또는 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연중 리그 형태의 프로그램에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연중 스포츠환경에 놓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꼭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아닌, 스포츠클럽대회로서 대회 운영의 주최는 지역의 지정 스포츠클럽이 주관하여 학교구분에 국한하지 않는 지역단위 학생선수 팀을 조직하여 출전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리그를 운영해야,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운영의 주체가 지정스포츠클럽이 되면 학생들에 대한 체육주권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정스포츠클럽으로 빼앗기는 것만 같아 현직의 교사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겠으나, 이것은 주도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운영을 감당할 수 있는 온전한 스포츠행정기관은 설립되어야 마땅하고, 그 안에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그리고 체육교사의 역할이 재정립되면 되는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수의 예비 스포츠행정가들이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직무를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스포츠리그제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행정 분야의 고용을 대폭 창출하고, 도심 단위에서는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팀을 편성, 리그에 참여하고 농산어촌 단위에서는 기존의 학교스포츠클럽이 중심이 되어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합니다. 팀 간 거리가 멀어서 리그 경기를 하기 어렵다는 공간적 제약도 물론 제기 될 수 있으나, 국민의 세금은 이럴때 쓰이라고 걷어지는 겁니다. 학교스포츠클럽 간 경기에는 에듀버스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클럽 간 경기는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운송지원 사업을 통해 차량을 대절 받는 등 스포츠를 통해 지자체 행정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리그관리 애플리케이션 '옐로우홀'

2023년 저는 원주시청에 '굿모닝테니스'라는 스포츠클럽을 정식 등록했습니다. 저희는 일반적인 테니스 동호회가 하는 방식의 운영(단체전 출전, 월례대회 등)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1주일에 딱 한번 매주 토요일 새벽에 모여 사전 대진표를 편성하고, 동일하게 4경기를 파트너와 상대를 바꿔가며 경기하고, 그 경기결과를 누적 관리하는 방식을 차용했습니다.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KDK방식, 또는 한울방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록을 매번 관리하는게 여간 불편하고 수고로운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이 세상 어딘가에는 이런 리그 점수 관리 어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 세계의 앱과 인터넷을 뒤지다가 국내 한 IT개발자가 정부 지원으로 제작한 홈페이지를 찾게 됩니다. 1년여를 나름 잘 이용했는데, 제작자가 수익성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버를 폐쇄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앱 '옐로우홀(이하 예홀)'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테니스붐이라는 웹페이지로 시작했다가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 현재에 이르렀는데요. 꼭 테니스 리그점수 관리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과 같은 라켓종목은 당연히 가능하고, 축구, 농구, 배구와 같은 구기종목의 리그 관리도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를 드리는 것은 시간 상 불요할 것으로 보이고 몇 가지 특장점을 설명드리면서 연수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가. 매 라운드 경기 결과가 집계되고 이 점수들이 랭킹에 누가 되어 자동 반영된다.

나. 설정 기간에 따른 승무패, 승점, 득실, 순위(랭킹)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다. 최적의 파트너, 숙명의 라이벌 등을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 리그 관리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대회, 교류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 무엇보다도 수업 때 리그 관련 수행평가 점수를 관리하는데 무척 편리하고 투명하다.

바. 매 라운드별 링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 카톡방에 전달할 수 있어 학생들이 해당일 본인의 경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 비밀번호만 공유하면 학생 스스로가 핸드폰으로 경기결과를 입력할 수 있다.

아. 학생들이 해당 어플>클럽에 가입하면 실시간 랭킹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5. 맺으며

사실 2022년부터 체육수업이나 동호회에서 리그제를 운영해 보시길 추천드리면서 그때 활용하시라고 이 앱을 존재를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개발자와는 일면식도 없지만, 어쩌다 보니 초기사용유저다 보니, 이메일과 카톡을 통해서 개발과정에서 제 의견을 상당히 많이 반영했었고요. 특히 토너먼트 대회 기능은 사실상 제가 운영하는 클럽이 대회를 개최할 목적으로 만들었기에 기획 초반부터 관여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막상 어플을 소개해드리면 정말 체육수업 때 리그를 전개하실 때 정말 편하실 거라는 확신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 드려야, 왜 이 어플이 필요하게 됐는지, 제가 왜 리그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의 맥락이 전달될 수 있을까 상당히 오랜 시간 고민을 했습니다. 그간의 제 경험들을 종합하여 다소간 두서없지만 짧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마 제 체육교사 경력 15년을 통한 현재의 체육교육관에 대한 압축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특히 기록 파트)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의 장점을 체육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초 수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학교체육에서건 생활체육에서건 스포츠리그제의 운영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군구 체육회, 교육지원청, 학교와 같은 체육행정의 삼박자에서 이제는 '스포츠클럽'이라는 존재를 간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면 한국의 체육발전에 더 이바지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서없는 제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 09.11.

김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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