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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윤식 Mar 15. 2016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보며

4국 이겼을 때의 그 통쾌함...

다행히 짧은 나의 지식을 커버하는 영화 한편이 있다. 그나마 세상의 변화무쌍함을 자해석을 할 수 있는 방법 인데 영화 매트릭스의 일편인다. 이를 또 해석하기 위해 다양한 버전의 매트릭스 시리즈를 보게 된 건 나의 복 일지도 모르겠다.


애니매트릭스, 게임으로 구현된 엔터 더 매트릭스 등이 있다. 특히 애니매트릭스는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 등 매트릭스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매트릭스를 한번 다시 보고 싶다면 추천할 콘텐츠이다. 

애니매트릭스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에 의해 잠식되는 지금의 현실과 최근의 알파 고의 이슈와 인공지능 부의 재분배 까지도 그 영화 한편을 보고 느낀 것으로 빙산의 일각처럼 생각할 수 있기도 하다.

매트릭스를 통해 느낀 하나는 이 모든 현상이. 

 

선택


이라는 거다


사람은 양심적이고 좋은 일을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도 하며 옳지 않은 선택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변수가 무한히 많은 그런 세상을 살기 때문인데 양심이 선택을 하는 좌우를 만드는 기준이겠지만 결과는 양심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 예측 영역 밖의 모르는 일이다.


사악한 우두머리가 우매한 양심적인 대중을 거느리는 상황. 
쥐들이 더 강력한 지도자로 고양이를 뽑는 아이러닉 한 체계.


https://youtu.be/2-dP1 Ma2 Bog? t=1 m6 s


알 파고는 이세돌을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바둑이라는 모든 변수를 체킹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가깝기보다는 변인과 변수를 체크하는 함수에 가까운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알파고에 진다 한다면 두꺼비집을 내리면 된다는 이야기는 재밌기도 하고 인간이 생각보다 복잡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시 선택의 이야기를 해보자.

알 파고 이야기는 결국 선택을 단순화시킨 바둑의 바운더리였다. 이세돌은 4국 5국 모두 또 질게 뻔하다. 그런 함수와 싸운다면 말이다. 이세돌이 4국을 이겼다. (알 파고는 완벽한 프로그램도 아니다.)


매트릭스를 보면 매트릭스를 설계한 인공지능 아키텍트는 늘 실패를 반복했다 그리고 그 매트릭스를 다시 설계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이었던 오라클은 세상의 데이터베이스였다 예측하지 못함을 가치로 아는 그런 인물이고 그런 최대의 변수로서 시온은 그런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매트릭스의 설계자 아키텍트

이상적인 매트릭스를 설계하고 싶었던 아키텍트는 몇 번의 실패를 한다. 새롭게 매트릭스를 설계하며 계속적으로 시온과 전쟁을 이어간다. (사람과 기계와의 전쟁)

매트릭스의 오라클 - 오라클은 오랜시간 쌓여온 삶의 데이터라 볼 수 있다. 

여기까지 매트릭스의 이야기다 1999년도에 나온 매트릭스의 이야기

알 파고 와 이세돌을 지켜보는 인공지능의 이슈는 1999년도 매트릭스 기준에 대한 우려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사고를 하지만 디지털은 처리를 하고 인간은 선택을 하지만 디지털은 방정식을 풀어낼 뿐이다”


아키텍트의 방정식 풀이를 헝크는 것

아직 우리에겐 매트릭스의 오라클이 없다. 인간적인 가치와 같이 인공지능이 스스로 사고 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기준이 될 것들이 말이다. 


재미난 부분은 매트릭스의 영화적 배경과 스토리는 아키텍트와 사람 오라클이 기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기술이 접목된 인간세계의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영화 아바타는 대표적인 예시의 영화다. 기계의 막대함이 인간과 자연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의지에 문제임을 이야기 한다. 


담번엔 시간이 된다면 아바타와 매트릭스를 복합적으로 쓰며 이야기를 풀어보면 재밌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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