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얼마나 지켜질 것인가?
한동안 유럽에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 한달 남짓 머무르고 돌아왔습니다. 회사도 마침 가벼워진 상황이라 워케이션 형태로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 했습니다. 이번 유럽행에는 고프로 11도 구매해서 함께 갔는데 거의 매일 매일 촬영을 했네요.
촬영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것은 어색한 이유가 가장 큽니다. 사람들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이 은근 쉽지 않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극복이 되는 것이지만 한국 돌아오니 카메라 들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또한 고프로로 촬영을 할 때 보통 시선처럼 따라가면 좌우로 흔들리는 영상을 찍게 되는데 한곳을 응시하든 안정적으로 촬영을 하는게 습관화 되지 않아서 결과물들이 어지럽게 나오더라구요
어색해 하지 않거나,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홀딩하거나 모두 습관이되거나 경험이 필요한 영역 같습니다. 여행 뒤로 갈수록 영상이나 카메라를 덜 의식 하게 되더군요.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결과물들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업로드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유튜브 쉐어하우스를 키우는 심정 보다 더 애틋하게 키우는 중이지만 역시 구독자와 조회수는 잘 늘지 않네요.. 노잼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윤식스 - https://www.youtube.com/@yunshikss
편집은 파이널컷, 프리미어가 아닌 필모라라는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편집을 쉽게 해주는 툴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필모라는 굉장히 쉬운 툴 같아요. 아직 모르는 기능이 더 많긴 하지만 계속 업데이트 되기도 하고 다양한 이펙트나 전환 효과 사용이 편합니다. 그외에도 비디오데이라는 모바일 툴도 사용합니다. 모바일 편집앱들 중에 대단한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업로드를 해보고 나니 유튜브 키우기가 만만치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쉐어하우스 채널에서 나오는 조회수와 제 개인 채널의 조회수를 비교해 보니 1/1,000도 되지 않더군요. 조회수를 올려 보고자 숏폼 콘텐츠 까지 도전해 보는 중인데 릴스나 쇼츠의 조회수가 그나마 나오는 편입니다. 내년 2월 부터는 유튜브 숏츠의 수익화도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 또 유튜브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하네요
간만에 근황 글을 올렸네요. 유튜브에는 여행이나, 리뷰, 일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 해 볼 예정이에요. 잘키워 놓았지만 제자리 걸음인 쉐하유튜브 채널(48만)과도 협업하며 개인 유튜브 구독자가 1,000이 넘을 때까지는 꾸준히 업데이트 해볼 생각입니다.이게 제 얼굴이 나오고 제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다 보니 애착이 생기네요. 예전 다른 채널 키울 때랑은 다른 감정이 드네요! 힘나도록 구독 좋아요 함께 부탁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