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가 되어 나의 재능을 레버리지 하세요
크리에이터가 되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쓴 지 이 글로 다섯 번째가 되었다. 나를 포함해서 MBTI가 I성향인 사람들은 크리에이터를 하기엔 몸과 마음이 쭈뼛거릴지도 모른다.
영상크리에이터가 되어 나를 들어내기가 불편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하물며 글을 쓰면서도 그런 마음이 드는 사람도 물론 있을 거다.
사실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식, 경험, 재능, 매력까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내어 반응을 만들어 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인내심과 끈기가 좋아야 초반을 버틸 수 있다.
내가 지켜본 수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은 원래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아이를 낳고 키워야 해서 자연스럽게 커리어를 접었던 경단녀 여성이었거나 평소 살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어 큰 공감을 얻으시는 분, 작은 지식, 소소한 꿀팁, 이색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이미 세상은 나처럼 전문적으로 콘텐츠를 고민하고 해 왔던 사람보다도 대단하고 재능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된 거나 다름없는데 미디어 빅뱅이 한몫했다.
내가 이 시리즈를 연재하며 모두에게 크리에이터가 되라고 강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나는 이 연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채널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파급력이 가장 강한 도구가 우리 가까이에 있기에 나의 재능과 하는 일에 연결하는 것을 조금씩 시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