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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ddy Sep 29. 2019

S3#56 터키 헬스장

19.06.30 (일)

 호스텔에 앉아서 무슨 회사원처럼 편집만 하다 보니 상당히 무료하다. 헬스장을 찾기로 하고 나선다. 공복에 운동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찾고 찾아 메인 거리랄까 사거리에 있는 케밥집에서 끼니를 때운다. 그리고서는 사온 시리얼로 다시 탄수화물을 채운다. 그냥 운동 전에는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다. 근거는 하나도 없다.

 그리고서는 구글맵을 따라 헬스장을 찾았다. 호스텔에서 알려준 곳은 문이 닫았고, 대부분의 지도에 표시된 곳들은 헬스장 자체가 존재하 지를 않는다. 1시간을 헤맸다. 그리고 겨우 찾은 헬스장! 사장님이 기분 좋게 30리라에 이틀 치를 허락해주셨다. 특이하게 신발에 비닐을 씌워서 들어간다. 혹시 터키 반에서 헬스장을 찾는다면 performance gym으로 가자

 그러고 나서 케밥집이 모여있는 곳에서 콜라와 함께 나오는 푸짐한 도너르를 하나 떄렸다.

 다시 또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가, 저녁은 집 옆에 있는 케밥집으로 갔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 반백팩커스 호스텔에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금방 나오는 집이 있는데, 상당히 음식이 괜찮고 푸짐하다. 그리고는 시내의 대형마트를 구경했다.


 반 백팩커스 호스텔 위에는 예쁜 카페도 있다. 함께 운영하는 듯했는데, 터키카페의 장점은 단돈 2~3리라 하는 차이를 시켜놓고도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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