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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ddy Sep 17. 2019

터키 여행 정보 배낭여행 팁

2019년 7월 기준  TMI 대방출

@터키 배낭여행 경비

-33박 34일 (1,163,682원) 하루 경비 약 36,000원 ( 국경 이동 등 생각해서 32.5일로 계산)

- 코스 ( 리제 - 트라브존 - 도우베야짓 - (이란여행 후) 반 - 괴레메(카파도키아) - 콘야 - 페티예 - 파묵칼레 - 이즈미르(셀축) - 이스탄불

- 리제 2박 콘야 1박 페티예 2박 이스탄불 6박 정도는 현지인 집에서 자서 숙박비가 빠진 금액임



@조지아 바투미로부터 터키 국경넘기

-그냥 넘는다. 조금만 걸어가면 트라브존으로 가는 버스가 정가로 적혀 있으니 택시 타지말고 조금만 더 걸어볼것

-무비자 90일


@리제

- 차 밭이 유명하다.

- 심심하고 할 게  없다.

- 차 밭이 좋다면 보성으로 가자


@트라브존

-역시 할 게 없다.

-쉬멜라 수도원 , 우준괼 가기 위해 오는데, 조지아에서 왔다면 우준괼로는 성에 안찰것이고 쉬멜라 수도원도 정말 작다.

-시간이 너무 넘치고 남으면 들르기


@도우베야짓

-아라랏산의 영험함이 도시를 감싼다.

-아라랏산의 포스가 어마어마 하다.

-무슨 성채 있는데 그곳도 그럭저럭 가볼만 하다.

-쿠르드족이 사는 마을인데 나름 친절하고 인터넷에 방이 안나와있어도 가서 찾으면 만원 내외로 방 구할 수 있다.

-마을 시내에는 플스방도 있다.

-아라랏산은 아직 쿠르드족 반군때문에 접근 불가


@반

-호수마을, 날씨 선선했고 쿠르드족 지역인데 친절했다. 

- 이란 국경 근처고 이란사람이 많다.

-동쪽은 무슬림이 더 엄해서 재미가 없지만 나름 펍도 많다.

-악다바르섬이 뻔할 것 같아 안갔는데, 나중에 이동 중에 본 반 호수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가 본 사람들의 말도 그렇고 반 호수를 꼭 가볼것.

- 메트로 버스를 사무실에서 예약하면 셔틀버스로 터미널에 데려다준다. 반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돌무쉬가 시내에서 없어서 택시밖에 없음 주의 할 것.

- 반 백패커스 호스텔 문 나가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있는 케밥집 정말 친절하고 양도 많음


@괴레메(카파도키아)

-아침 일출 챙겨 보기! 핵심임

-마을에서 보는 노을은 별로임. 로즈밸리인가 그 쪽이 차라리 낫지만 그곳도 중국인이 모래알보다 많이 옴

-카파도키아 항아리 케밥.. 별로임 양도 적고

- 여기서부터 배낭여행자들의 숨통이 조여옴. 물가가 정말 비싸다. 케밥도 하루 이틀이지 슬슬 경비가 5만원을 넘어가기 시작.

- 그린, 레드 투어를 아끼기 위해서 오토바이 렌트를 알아보는데, 오토바이 렌트가 120~150 그런데 자동차가 하루 170 이다. 꼭 자동차를 렌트하자. 그리고 그린투어 레드 투어 코스를 돌아 볼 것.

-소금 호수는 많이 비추

-170에 오토 현대 i10 기종임

- 데란쿠유 . 으흘랄라 입장료도 만만치 않음. 그래서 15일짜리 뮤지엄패스를 샀는데 두고두고 후회함.

- 가지에미르라는 땅굴 사람도 없고 싸고 좋음

- 우치사르성, 여기저기 등등 다 이쁘니 꼭 렌트해서 다 둘러볼 것.

- Dorm cave by travellers 라는 곳 에 지하 도미토리 있는데, 절대 가지 말것 . 

- 동굴식 도미토리는 천장에서 석면가루인지 계속 떨어짐 진짜 폐병걸려 죽음

- 일출은 그냥 마을 뒤편에 구글맵 나온 그곳이 최고임



@콘야

-친구가 있어 들름

-도시마다 의미도 있고 하지만 여행지는 아님


@페티예

-상대적으로 정말 더움

-물가는 말도 못하게 비쌈

-급하게 터키 리라화가 하락하고 물가 변동이 있어 드래곤보트 가격 블로그에 나온것은 지금 해당하는 가격이 아님. 19년 07월 현재 100리라. 그냥 당일 아침 보트에가서 사도 괜찮다. 한층 올라가서 있는 그늘진 자리를 꼭 사수하자.

-드래곤보트 밥도 주고 생각보다 아침부터 저녁 거의 6시까지 진 다 빠질때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라 알차다.

-보트 안에서 맥주가 상대적으로 비싸서 한 두캔은 사먹되 가능하면 도시락도 생각해보자.

-수영을 못하면 수수깡을 챙겨보자


@파묵칼레

- 그 뭐시기냐 봉우리와 석회지형의 하얀 아름다움 만 생각하는데, 그 뒷면으로 엄청난 고대 유적들이 있다. 수영장겸 온천인가가 있는데 수영복이 있어야되고 생각보다 입자료가 비싸다.

- 히에로폴리스라는 유적인데, 이 곳의 원형경기장 유적이 셀축 에페스에 있는 곳보다 더 크고 멋졌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사진찍기도 좋다. 강추다.

- 계속해서 깎여나가고 변하는지 파묵칼레 우리가 아는 그 흰 석회지형은 생각만큼 예쁘지는 않다.

- 이 곳도 입장료가 어마어마 하다. 주의 할 것은 뮤지엄패스 또한 한번 나가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 다음 날에도 갈 수 없다. 

- 그러므로 당일치기 혹은 하루만 있기를 권한다. 그 이상은 어차피 들어갈 수가 없어서 할 게 없다.

- 한식집이 많은데, 그 뭐시기냐 아저씨네집 2층 볶음밥이 가성비 상타치이다.

- 파묵칼레 한식 , 칼레 호텔 닭볶음탕 추천한다. 근데 맵다.

- 칼레 호텔 도미토리 좋진 않지만 에어콘이 있고 옥상에서 밤에 와인먹으면 죽인다.


@셀축

- 여기도 입장료가 상당하다. 마리아 생가는 택시밖에 없다.

- 유적은 정말 죽이긴 죽인다. 아주아주 크지는 않아서, 터미널 셔틀타고 들어갔다가 반대문으로 나가지말고 다시 돌아와서 셔틀을 타고 시내로 가자.

- 박물관을 한참 더운 시간에 가서 에어콘 쐬기.

- 에페스는 사람 발 디딜 틈이 없음

- 아르테미스도 형체는 거의 없으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 함

- 하루 혹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하다


@이스탄불

- 교통권을 가지고 있으면 다니기 편하다.

- 유로파 지역과 아시아 사이 배 또한 대중교통처럼 교통카드로 탈 수 있다.

- 확실히 비싸다

- 추정인구 2천만이 사는 도시다.

- 아랍인이 정말 많다.

- 클럽은 루비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여자일행이 없으면 입장이 안되고 입장료는 없지만, 요트가 클럽안으로 들어오는 초 고급 호화 클럽이다. 오징어 되는것은 순식간. 그래서 비추 여자분들은 재밌을듯. 입장료 없고 그냥 테이블 아무데나 서서 마시면 됨. 아랍 이란 터키 돈 많은 남자들과 놀고 싶다면 이 곳 추천.

-아야소피아 정말 크다. 입장권 사는데도 한참 걸린다. 뮤지엄패스를 사고 처음으로 뿌듯했던 순간. 줄 안서도 되서.

-나머지 유적들은 그럭저럭임.

-이스탄불만의 정말 색은 있으나, 기본적으로 무슬림 나라라 좀 답답한 맛이 있음. 음식도 , 하루종일 울리는 이슬람 기도소리도, 온 사방에 예의없는 아랍사람들도..

-소나무 라는 한식집에 우거지해장국 초강추!



@치안

-현지인 왈, 여자는 위험하다. 다수의 증언. 본인들도 본인 나라의 남자들의 치근덕에 질색함. 일부 다른 여행자들도 특히 여자분들 학을 떼고 떠난 분들도 만남. 말 걸고 만지고 난리도 아님. 기본적인 개념자체가...(절레)

https://news.joins.com/article/3108568 

이 기사 참고 하면 좋음



@종합

-배낭여행하기에는 비싼 곳. 그래서 다들 이스탄불에서 급히 표를 끊어 다합으로 내상을 치유하러 가는 듯.

-터키 자체가 비싸다기 보다 가야하는 곳들이 극 여행지이다 보니 물가가 비쌈

-케밥도 하루이틀이고 터키음식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떠올려보면 케밥말고 없음

-유심값도 비쌈

-아웃고잉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는 좋다

-뮤지엄패스 15일 짜리는 절대 뽕을 뽑을 수 없으니 참고 할 것. 3일패스로 알차게 이스탄불 - 셀축 - 파묵칼레 가 제일 알참.

-버스이동중에 전복해서 사망사고도 잦음. 버스타면 꼭 벨트 메기를 추천.

-카파도키아쪽 길들이 마치 미서부 로드트립마냥 예쁨

-이란에서도 유일하게 무비자 입국 되는 나라, 그리고 아랍사람들이 많이 휴가 오는 나라. 이유야 즉슨, 오면 할랄음식있고 세속적인 무슬림이라 자신들 종교 색채를 유지하며 휴가를 보낼 수 있기 때문. 고로 많이 그냥 답답하다. 고기도 맘대로 못먹고 냄새나는 양고기만 양념발라 빨아먹다가 지쳐버림. 뭔가 자유로운것 같으면서도 아닌 그런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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