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8월 기준
@2019년 여름 기준 배낭여행 경비 42일 1,176,856원 (1일경비 약 28,000원)
-무비자
-6주 중, 키예프 4주, 리브네 1주, 리비우1
주, 키예프는 4주 내내 카우치서핑 해서 숙박비가 안들었음
@키예프, Kyiv Kiev
-수도, 올드타운쪽 여신상 있는 쪽이 올드타운.
-할 게 많이 없음. 그나마 프리워킹투어 하면 좋음
-드네프로 강 서쪽이 여행객들이 모이고 주로 여행 할 것이 많음
-Podil 지역의 공원에서 밤 새 술먹는 사람 많은데 많이 위험하지 않음
-오래 머물기는 추천하지는 않음
-하루 관광코스로 Podil 지역에서 언덕을 올라서 미하일 황금돔수도원 쪽 갔다가 독립광장 쪽으로 내려오면 조흠
-Porter라고 맥주 집 있는데 싸고 괜찮음
-딱히 클럽의 구분이 없고 펍에 가도 다같이 어우러져서 마시는 분위기, 호의적이라 친해지기도 좋다. Grails Bar 좋고 그 앞 24시간 식당이 새벽3시부터 1+1 행사가 있어서 밤새 마시다 해장하기 좋음
-도시 북쪽에 재임기간 중 부정부패로 국민들의 원성을 사 러시아로 망명한 대통령의 집이 있는데, 하루 종일 코스로 괜찮음. 정말 넓으니 먹을거 단디 준비해서 가서 자리깔고 놀다 먹다 오는거 추천. Mezhygirya Residence 구글맵 검색
-지하철 표 살때 1인당 1개만 살 수 있음
-Ocean Plaza라는 대형마트에 신라면을 판다. 아니면 중국라면이 있는데, 그것도 맛이 괜찮다. 빨간색 추천
-한식당은 개인적으로 '아리랑'식당 추천. 키예프 한식당 생각보다 꽤 있음. Myun soo 라는 현지인이 현지화 시킨 한식도 있는데 사실 맛은 비추 ㅎㅎ.
-노을은 우정의 다리 건너 백사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면 좋다.
-8월에는 국립극장 발레 등 공연이 없다. 아마 에어콘이 없어서 그런듯
-Obolonska Quay 쪽도 좋다. 해변느낌
-한 달 살기를 했지만, 딱히 할 것은 없는 곳. 그래서 좋을수도 있고 그대신 인프라는 수도인만큼 꽤 되있어서 편할 수도 있음
@리브네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 Rivne
- 더 작은 도시. 사실상 거의 1박2일로 사랑의 터널을 위해서만 오는 도시.
-리브네 호스텔이 위치도 제일 좋고 가격도 괜찮음. 그리고 바로 앞에 리비우 크로와상이 있어 아침이나 끼니 해결에도 좋다.
-New york street pizza 라는 식당이 곳곳에 있는데 그곳에 미소 스푸가 얼큰하니 맛이 괜찮음. 혹은 다른 버거 같은 메뉴들도 괜찮음.
-터널은 아침일찍 가야 모기도 없고 사람도 없음.
-터널은 가볼만함. 정말 이쁘게 사진 잘 나옴
-맥도널드 뒤쪽으로 공원이 있는데 밤에 가면 공원 호수에 비치는 달 보면서 와인마시기좋음. 물론 술취한사람들 많음.
-그 조그만 마을 광장에서도 K-Pop을 추는 친구들은 봤음
-도시에서 일주일 머문 이유, 기차표를 오미오 앱을 통해서 했는데 인쇄를 안했다고 빠꾸먹음. 주의할 것. 기차탈 때
-근처 오스트로 라는 도시 가면 대학교와 작은 도시도 둘러 볼 수 있음
@리비우, Lviv
- 올드타운이 아름다운 도시
-학생들이 많은 교육도시라고도 함
-K Food라는 한식집이 있는데 요리를 성의있게 잘하심
-여기는 키예프보다 발레와 공연이 일찍 시작함. 여름에는 안하는데 8월 마지막주부터 시작.
-가격은 2천원에서~5만원 수준. 아주 앞 자리 아니면 뒤쪽은 거의 다 똑같으니 확실히 좋은 자리 아니면 어설프게 돈 안쓰는게 나음
-Auchan City 라는 곳에 가면 신라면이 있음. 그리고 삼성 서비스센터도 있음.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올드타운에 모든 것이 있다. 둘러싸고 주변에 관광할 것들도 있는데, 간단히 둘러보기 좋지만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유럽 최애도시. 저렴한 호스텔도 완전 올드타운 초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기분좋은 여러 노래소리로 깨서 저녁까지 북적북적하다. 소란스럽다기보다 매일매일이 파티같고 마을 잔치같은 분위기. 폴란드 국경이라 그 쪽 관광객도 많고 현지 관광객도 항상 많다. 명동핵심 상권에 숙박한다고 보면 되는데, 나가면 모든게 모여있다. 딱히 낮에 무얼 하지 않고 카페에만 앉아서 책 읽고 차마셔도 너무너무 좋은 도시. 시청 건물 전망대는 9시까지 운영하는데 끝날때쯤 오르면 리비우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파크하이캐슬에 가서도 야경을 볼 수 있는데, 오를때 조금 시간 걸림
@치안
-안전하다. 밤새 술마시고, 어느 숲 속에서 밤새 모닥불 펴놓고 술도 마셨지만 위험한 순간 한번도 없었음
-그러나 이 쪽 러시아권이 술을 좀 쌔게 마시는 편이라 취객들이 항상 길에 있으니 조심.
-길거리 부랑자들도 술에 취해도 와서 도와주려고 하는 편. 영어를 못해서 좀 꺼려하지만 그래도 말 걸면 다들 친절히 도와줌
@종합
-물가가 싸긴 싸다. 그러나 유럽처럼 레스토랑에 가서 먹으면 싸다는 느낌은 없다. 맥주도 펍에서 마시면 그닥. 알다시피 마트에서 사다가 하는 것이 싸다.
-김태희 is everywhere. 가만히 길에 앉아만 있어도 관광이요 행복이다. 시력도 좋아지는 느낌. 진짜 레알로다가 여자들이 너무 아름답다.
-이 후, 폴란드부터 유럽을 쭉 돌아도, 길에서 애정표현이 이렇게 과감하고 좀 더 개방적인 느낌이 나라가 없는 듯하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혼혈이나 외국인들의 이주 비율도 적다. 그래서 길거리에 외국인이 아주 많지 않은 느낌. 옷차림도 훨씬 자유로운 느낌
-시설은 많이 낙후되어있고, 낡고 오래된 것들이 많다. 지하철도 그렇고 관공서나 오페라하우스도 에어콘이 없을 정도.
-팁 문화 있고, 전체적인 문화는 유럽하고 똑같다.
-트램이나 전철은 다른 동유럽보다 더 낙후된 시설. 현금으로만 지하철표 구매 가능 하고, 트램은 심지어 직접타서 운전사한테 돈을 내고 표를 사야해서 굉장히 번거롭다. 굉장히. 다른 방법 있으나 어플깔고 조금 복잡.
-기차표는 그냥 구글에 Ukr train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사도 절차 상당히 간단.
-배고플때는 리비우 크로와상이 최고다. 맛있고 싸다. Lviv croissant 대략 이런 스펠링
-오데사는 안가봤지만, 한 달 살기 강추하는 나라 (특히 남자들에게). 한다면 한 도시에 한 달 보다는 키예프 2주 리비우 2주 이런 식이 좋을 듯.
-터키의 페가수스 항공이 취항한 나라들 이동은 저렴하다. 그래서 터키에서 넘어오기 좋음.
-리비우에서 폴란드 국경넘을때 버스타고 11시간 걸렸음. 국경에서 밤새 에어콘없는 버스에서 50인승 되는 꽉찬 버스에서 7시간 기다리는데 지옥인줄 알았음. 여행 중 제일 힘들었던 시간.
-날씨가 수시로 바뀌고 여름인데도 어느날은 밤에 자켓 입을 정도로 춥다가 덥다가 비가 겁나 오다가 함. 심지어 7월말 8월초는 쌀쌀하다 갑자기 8월 중순부터 푹푹찌는 이상한 기온이었음
-카드를 주로 쓰는 것이 좋다. ATM수수료가 비싼 곳이 많아 잘 보고 뽑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