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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Dec 16. 2020

대전 수업기 그리고 여행기 1

오랜만에 고등학교 수업을 했다.

대입 면접 시기라 2주 정도 일정을 비워 놓다보니  아주 오랜만에 수업을 하게 되었다.


서대전여고 <트렌드 교육>

서울 경기권은 수업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모두 전환되었는게 대전권은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에 내려 서대전여고로 갔다.


학교가 너무도 이뻤다.

내가 다녀 본 학교 중 가장 이쁜 학교였다


아이들도 참 밝고 좋았다.

아주 즐겁고 재밌고 신나게 수업을 하고 왔다.


수업을 마치고 충남대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제자와 점심 그리고 낮술을 한잔했다.


대전 구도심의 독립서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책들을 둘러보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대전 구도심의 1인분 5000원의 정말 행복한 오징어 찌개와 함께 낮술.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말하겠지만 난 이 동네를 너무 좋아한다.

교사 시절에도 아이들과 함께 현장체험 학습으로만 한 3년을 다녔다.


정말 즐겁고 맛있게 낮술을 하고 집에 올라오려 했으나 뜻밖에 긴 여행의 여정이 지속되고 있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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