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메시지 디자인하기

by 박찬학


P.O.D라는 용어가 있다.

두 가지 용어로 사용되는데 하나는 Publish-On-Demand 그리고 다른 하나는 Print-On-Demand이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POD는 Print-On-Demand이다.

즉 나만의 디자인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으로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시도가 불가능할까?

지난 글에서 말했듯이 여러 툴을 이용하거나 인공지능 디자인 툴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준 디자인


이런 디자인 콘텐츠를 이용해 나만의 디자인 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도 필요 없고, 인쇄업체도, 제작업체도 필요 없다.

사이트에 크리에이터로 가입하고 나만의 디자인으로 조금의 노력만 들이면 게시, 제작, 배송, 세금 정산, 판매 이윤 입금까지 다해준다.


이런 사이트가 여러 개 있지만 티스프링(https://teespring.com/)과 레드버블(https://www.redbubble.com/) 두 사이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다양한 Mock-up 사이트(유료가 대부분이다)를 이용하면 내가 제작한 상품이 더욱 멋져 보인다.

(https://freedesignresources.net/)

지료 출처: Thettablesetter 교육프로그램


로고 디자인 Mock-up 사례

그리고 티스프링이나 레드버블에서 나만의 디자인을 가지고 몇 번 클릭과 가격 등을 선정해주면 나만의 상점이 생긴다


티스프링 The tablesetter 쇼핑몰


레드버블의 Thetblsetter 쇼핑몰


나만의 디자인만 있으면 클릭 몇 번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고, 페이팔이나 파이오니아 계정만 만들면 내 통장으로 판매 대금이 들어온다.


편리한 툴이 많이 생겨도 여전히'나의 똥 손'과 '디자인 감각'에 의문을 많이 품고 도전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디자인보다 세상의 이슈를 읽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기도 하다.


1억의 수익을 낸 티셔츠 디자인

위의 아주 간단하게 RESIST라는 문구를 프린트한 티셔츠가 지난해 1억 정도 팔렸다고 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일어난 각종 인종차별과 관련된 여러 시위에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구매해서 입게 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2억 원 이상 판매한 티셔츠


위의 티셔츠는 미국의 엔지니어들을 타깃으로 디자인했고 많은 엔지니어들이 이 사람이 디자인 한 상품을 구매해서 입었다고 한다. 이 사람의 경우 페이스북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밈(MEME)을 만들고 게시하면서 마케팅을 했지만 전자의 경우는 사회의 이슈를 통해 기회를 얻었다.


그래서 나의 경우는 연습 삼아 앞으로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문구를 만들어 시도했다.

물론 아직까지 판매량을 없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시도의 차원이 커서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다.

백신 투여와 관련된 이슈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판매가 되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를 해보기는 한다.


이렇듯 이제는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고 연습하면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정말 디자인에 자신이 없다면 지난 글에 소개한 구글 딥드림에서 두 개의 사진을 잘 조합해서 나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그와 연계한 상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경제적 이윤의 문제만은 아니다.

경제적 이윤보다는 나의 이야기를, 내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만들고 세상의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 메시지를 지속할 수 있는 경제적 조건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하고 싶었다.


꼭 경제적 소득이 뒷받침되지 않아도 개인의 차원에서 나의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가치를 세상에 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https://youtu.be/Rr5Py1r9xjw


위의 어린 소녀는 빨대의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교내 그리고 지금은 세계 전역에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10대의 나이에 법인을 설립하였다.


이 어린 소년이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자신의 메시지는 <빨대는 이제 그만>이었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고, 자신의 메시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누구난 나의 메시지를 디자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에 말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세상에 지속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도 마련할 수 있다.


디자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이야기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세상에 알리는 방법은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실현시키는 방법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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