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 서울 소재대학 교과전형 안내
지역 자사고와 강남 3구의 위기
2022 대입전형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이 모두 교과 전형을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은 대학들이 일부 있었으나 추천전형, 지역균형 전형 등의 명칭으로 교과전형을 실시합니다.
경희대, 성균관대, 동국대, 건국대 등 이전에 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던 대학이 교과전형을 신설하였습니다.
이제 상위권 학생들도 교과전형을 중심으로 대학의 수시 전형을 준비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결국 내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수능 최저 조건을 잘 살피고 최저 조건을 맞추기 위한 수능 학습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신을 뛰어넘는 종합전형의 강정을 가진 특목고나 전사고 외에 지역 자사고나 강남 3구의 고등학교들은 교과전형의 확대와 블라인드 평가의 영향으로 수시에 더욱 불리해집니다.
현재 중3 학부모님께서는 올해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해 이러한 영향들을 잘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지역 자사고와 강남 3구 및 비평준화 지역에서 특별한 교육과정 없이 입학성적이 높은 고등학교는 권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상위권 대학에서는 한양대, 중앙대, 서울 시립대 등만이 교과전형을 실시했으나 이제 모든 대학이 실시하므로 지난해에 비해 입결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동국대와 건국대가 새롭게 교과전형을 실시해서 역시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숙명여대 등의 입결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강북과 경기권의 고등학교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리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신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 교과, 종합 모두 유리한 학교들이 꽤 있습니다.
여전히 수시는 60% 이상입니다.
지역 자사고와 강남 3구, 목동 등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1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여러 가지 상황을 잘 판단해서 고입을 준비하길 바랍니다.
일부 상위권 대학의 추천전형은 인원 제한이 있어서 추천 가능 여부도 미리 잘 살펴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올해 큰 변화 중 하나인 서울 소재 대학들의 교과 전형 신설 및 확대와 관련해서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잘 준비해나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