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학 정시 실기 고사장 장면이다.
숨이 막힌다.
고사장의 장면도 숨이 막히지만
저 학생들이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하면 더 숨이 막힌다.
학교 수업에 지필 평가 준비에 수행평가 과제 등의 준비만으로도 벅찬 고등학교 생활에서
저 아이들은 실기라는 것이 추가된다.
서울 및 주요 미대를 가기 위해서는 수능과 실기를 포기할 수 없고
학생부 종합 전형도 생각한다며 수능, 실기, 내신, 그리고 수행평가 및 다양한 창체 활동도 해야 한다.
수시 전형에서 합격을 하지 못했다면 수능이 끝나서도 실기를 준비해야 한다.
다른 친구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때 이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실기 준비에 소모해야 한다.
이 절실함에 대박을 치는 것은 학원이다.
수능 이후 실기 시즌까지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최소 200만 원 이상의 학원비를 요구한다.
어제 서울여대 미대 최종 합격자 발표와 홍대 미대 면접 대상자 발표가 났다.
서울여대는 3년 간 충원 결과 순위 내에 있는 에비 합격이었고 홍대는 서류 통과였다.
학생과 어머님이 예비 합격 전화를 주었고 바로 홍대 서류 통과 카톡을 주었다.
올해 만난 학생 중에 정말 특별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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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교육/자기개발 TOP3 <슬기로운 진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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