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봄을 만끽하다
벌써 4월이 다 갔다.
매년 맞는 봄이지만
올해는 뭉치와 함께 살게 되며
참 많이 산책을 다녔던 4월이었다.
매년 봄이면 밖에 좀 돌아다녀 볼까 하다가도
귀찮음에 게으름에 집에서 티비나 스마트 기기를 붙들고 4월을 넘겨버리다
밀려오는 후회에 내년에 또 보면 된다는 마음으로 애써 지나가버린 봄을 아쉬워했지만
올해는 정말 많이 산책을 하며
봄을 제대로 느꼈다.
그리고 딱 좋은 시간대에 형성되는 저녁노을과 그 뒤에 이어지는 봄의 야경도
매일 아침 산책 나가는 공원에서 같은 시츄의 절친도 생겼다.
매일 아침마다 만나는데요 가만히 두면 하루 종일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이 몇십 분을
정신없이 논다.
참 좋은 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