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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Nov 12. 2021

'러닝'을 잘해서 '두잉'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건 성공의 경험이다. 

1학기부터 '도시재생'을 주제로 함께 해왔던 동아리가 청소년 사회 참여 발표 대회에서 4위에 해당하는 수상을 했습니다. 

총 66개 팀이 전국에서 지원을 하였고, 12개 팀이 본선에 선발되었고 그중에 4위를 했습니다. 

해당 지역 초중고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였다고 합니다. 





새울학교에서 프로젝트 수업과 이 동아리의 지도 과정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성공의 경험'이었습니다. 

그건 해당 학교 교사나 동아리 담당 교사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진행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우리가 가능할까?' , ' 우리 아이들이 해낼 수 있을까?'였습니다. 

어려울수록 조금 더 천천히 , 조금 더 많이 살펴보며 함께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경험에서는 지식수준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doing'의 과정에서의 참여만 있으면 됩니다. 




'Learning'잘되어 있어 'Doing'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Doing'을 하는 과정에서 'Learning'을 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Doing'의 결과로 공개할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그것이 성공의 경험으로 축적이 되면 'Learning'을 잘하는 학생으로 성장을 할 것입니다. 


중요한 건 교사들과 교육전문가들이 'Doing'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해주고 'teaching' 보다는 'coaching'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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