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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Nov 19. 2021

유튜브이길

상위 3%

브런치 리포트를 살펴보았다.

구독자 상위 3%, 라이킷 상위 3%

구독자에 비해 라이킷 수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다.


유튜브를 하지 않지만 이게 내 유튜브 리포트였으면 하는 생각이 가먼저 들었다^^


상업성 없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글터라는 매력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예전에 PDF책을 써볼까하여 크몽과 탈잉을 둘러보았는데 놀랍게도 상위권에 있는 책 중에 하나가 '브런치 작가되는 법'이었다.


브런치를 통해 서울 문화 예술 재단 콜로키움 발제자로 초대도 되었고 고교학점제 강의 제작 의뢰도 받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브런치 작가가 되고 구독자수를 늘리려 노력하는 것은 이런 점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브런치북 발행 선정 작가를 희망하며 열심히 치열하게 좋은 글들을 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글을 쓰는 분들께 최소한의 글값이 제공되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광고없는 포스트는 물론 매력적이다.

그리고 상업성을 자제한 글 발행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여러 단체명이나 기관명으로 게재되는 글에는 충분한 상업의도를 가지고 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아 교육관련 글들을 주로 보는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익을 올리는 단체들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  매일  하나 이상으로 담당자가 없으면 불가능해보이는 물량 공세다.


사실 나도 그렇다.

글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의뢰받거나 컨설팅을 의뢰 받기 위한 목적이 명 있다.

그러나 나는 매일 글을 써줄 담당자를 고용하기는 어렵다.


네이버 블로거들이 확장을 위해 방문하기, 댓글달기 등등을 하루종일 하는거 안다.

부정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어 정도 글값은 받는다.


브런치가 네이버 블로그처럼 자극적인 키워드 중심으로 유입을 유도해 광고의 댓가로 글값을 치루는 플랫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글값을 최소한이라도 보장해주는 플랫폼이길 바란다.


유튜브 상위 3%는 감히 언급도 하지 않겠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  상위 3%이면 직장 생활없이 포스팅만으로도 살 수 있다고 짐작된다


브런치도 그런 플랫폼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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