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조사하기_22.03.29
경기 새울학교 수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먼 여행을 하고 온 기분입니다.
지난주 OT와 같은 수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챌린지 스쿨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소셜 임팩트를 이해하고 관심이 있는 기업 5개의 소개, 핵심가치, 로고를 조사해서 정리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모두들 다 잘 작성을 했습니다. 분명 일반 학교의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소규모 학교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숨을 수 없는 조건에서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여러 경험들이 이런 성장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학교가 충분하게 노트북을 준비해놓아서 올해부터는 노트북, 스마트폰,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수업을 합니다.
실시간으로 아이들이 작성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일반학교 학생들에게 이 과정을 제시하면 보통 안내해준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 안에서 사회적 의미가 가득 담긴 회사들을 선정하는데 이 아이들은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기업만 조사해서 작성합니다. 물론 소셜 임팩트와 거리가 먼 기업들이 많지만 이것이 훨씬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이 수업을 하면 많은 학생들이 착함과 선함에 매몰되어 버리는데 이 아이들은 자신의 욕망이나 욕구에 훨씬 충실합니다.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첫장입니다.
상*가 조금씩 고치기 시작하더니 완전 새로운 프레젠이션이 되었습니다.
4월에 2차 입교생 모집이 있으니 더 많은 학생들이 이천의 자랑인 새울학교에 들어왔으면 합니다.
민*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를 스티로폼으로 만들었습니다.
무려 2m입니다. 목공 선생님께서 나무로 그 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참 좋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이런 한 아이의 특별한 재능이 쓸데없는 일로 치부되어 혼나거나 외면당하거나 무시당하지 않을 수 있는 학교입니다.
다음 주에 완성품을 볼 일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