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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Aug 11. 2022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이주 차


일주일에 글 한편을 쓰기로 했는데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나 짧은 내용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보통 두 편씩 올린다. 


난 네이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컴이나 폰으로 무언가를 검색할 때에도 다음이나 구글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네이버가 가진 파급력은 다음과는 확연히 다르다. 

주간 조회수가 5만 건이 넘는다. 


구독자 수가 꾸준하게 하게 늘어나고 있다. 



취미/학습/자기개발 분야에 2주 만에 6위가 되었다. 


생업을 이걸로 해도 될 만큼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지만 글 한편에 몇만 원 이상의 소득이 생기고 있다. 


구독자수가 늘어가는 것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는 아직 없다. 

네이버 톡톡으로 진학 컨설팅 문의가 한 건 들어왔지만 그냥 간단한 문자 상담(무료)만으로 해결했다. 


이곳에 글을 올리면, 브런치에 올린 글 중에 일부만 같아도 브런치 내용을 삭제하고 있다. 

유료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야 한다고 결정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는 본인 외에는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월간 소득이 십만 원 단위를 넘어서 백만 원 단위에 도달하면 공개해 보도록 하겠다. 

그런 날이 안 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안 올 가능성이 더 충분하다. ^^;


유료 콘텐츠 발행은 수익 이외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 

시간이 많이 들긴 하지만 기존에 작성했던 내용이나 문구, 문장들도 더 신경 써서 작성하다 보니 내용이 더 정돈되고 그만큼 생각이 더 정돈되고, 나의 글의 가치가 조금 더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우산을 사려고 들어간 다이소에서 만년필이 천 원이기에 사봤다.

1000원 이상의 값을 충분히 하고 있다. 

만년필도 산 김에 시간 나면 필사를 한다. 


좀 더 공감 있고 전달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연습할 겸, 연일 지속되는 폭우와 장마로 다소 우울하고 지친 마음도 정돈할 겸.


사각사각하는 청감과 촉감이 참 좋다. 

다이소에서 산 물건 중에 가장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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