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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Mar 05. 2023

의대, 그 멀고도 험한 여정



의대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기사를 한 보았습니다. 

뉴스의 주요 내용은 의대를 제외하고 이공계열 학과 중 정시 입학 성적이 Top. 20 안에 든 학과가 하나도 없다는 내용입니다.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서울대 의대는 표준점수 417점입니다.

TOP5 의대를 가려면 표준점수 415점입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영역이나 선택 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입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과목을 잘 보면 매우 유리해집니다.


의대를 포함해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는 크게 의미 없습니다.

표준점수가 합격을 결정합니다.

표준점수 417점이면 수능에서 과연 몇 개를 틀려야 할까요?


서울대 의대를 가려면 총 4개 정도만 틀려야 합니다.

만약 국어와 수학이 만점(표준점수가 높은 과목)이라면 5개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TOP5 안의 대학을 들어가려면 6-7개 정도 틀려야 가능합니다.

수능 한 두문제 차이로 서울대 의대에서 고려대 의대로 뚝떨어집니다.

그만큼 최상위권 대학은 치열합니다.


총 39개 의대 중 최하위권 대학에 들어가려면 11-12개 정도 틀려 합니다.

정말 멀고도 험난한 길이죠.


의대의 정시 비율은 38.3%입니다.

그래서 수시도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0304112635067ze



의대에 정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이 글을 올린지 24시간 만에 조회수가 10,000건이 넘고 구독자가 20명 정도 새롭게 가입했습니다. 

학부모의 기대와 염원 그리고 현실사이에서 가장 멀고도 험한 의대인데, 그 기대와 현실의 간극 사이에서도 관심을 끊기에는 '의대'라는 욕망은 참 엄청나나 봅니다. 

모두의 욕망과 염원이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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