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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Apr 02. 2016

4월 첫날. 만우절 그리고 봄

만우절


4월 첫날. 만우절

책상 밖으로 빼기, (교복없는 학교에) 교복입고 오기 등등

자유로움이 일상화 된 학교라 그런지 매년 만우절의 풍경은 의외로 식상하다

참신한 거 없으면 하지 말라는 핀잔에도 올해 만우절의 풍경은 그리 새롭지 않다.




그러나 이상 기후라 여겨질 만큼 갑자기 따듯해진 날씨가 만우절 같은 하루.

성큼 다가온 그 만우절 같은 봄날로 인해 오늘 하루 이우학교의 풍경은 새로웠다.




그냥 교실에 앉아 있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에  식당 밖으로 나와 학교 여기저기에 앉아 점심을 먹고, 기타를 들고 나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어느 교실에서는 흥겹게 춤을 추며 그렇게 만우절의 만우절 같은 날씨를 즐겼다.


 4월 첫날. 그렇게 우리는 만우절 같이 찾아온  봄을 맞이하였다.


봄이다.


https://youtu.be/8YTTEjegR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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