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승천한다는 이곳, 용의 기운이 깃든 명소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합니다.
갑진년 연초에 국내 여행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 모두 주목해 주세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여행할 곳 중 딱 다섯 곳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용과 관련된 관광지로 알려진 명소로, '청룡의 해' 시작을 용의 기운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준비되셨나요? 용의 기운이 감도는 국내 여행지에서 일거이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청룡의 해맞이, 1월 국내 가볼만한곳 BEST 5 ]
1. 경북 예천군 회룡포, 화룡포 전망대
2. 전남 고흥 용바위하늘길
3. 강원 삼척 초곡용굴촛대바위길
4.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5. 제주 용눈이오름
-주소: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 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산116
전설로 전해오는 용이 승천해 만든 강줄기가 가히 신비롭고 영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용이 날아오르며 또아리를 튼 것처럼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띕니다.
태백산의 정기를 받는 곳으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60도로 마을을 두르고 있는 특이한 지형입니다. 마을 주변의 고운 모래밭과 산, 강이 태극 모양을 이루어 비룡산에 위치한 회룡대 올라 장엄한 경관을 담아보세요.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산155-2
용의 순우리말인 '미르'와 하늘의 순우리말인 '마루'를 합친 명소로 용바위하늘길이라고도 합니다. 다도해가 눈에 띄며 고흥 초입부에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납니다.
특히 나로호를 발사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일출 명소인 고흥 남열해수욕장과도 가깝습니다. 미루마루길 탐방로는 총 4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됩니다. 이 전망대에서는 용 두 마리가 승천하기 위해 싸우는 장면과 승천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 유명합니다.
바다와 가까운 지점에 2m 길이의 특수 제작된 유리를 통해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36-4
가난한 어부가 죽은 구렁이를 발견하고 제사를 올리자 구렁이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작은 고깃배가 드나드는 곳으로 초곡용굴은 또한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일대에는 갖가지 특이한 바위들과 함께 테크길, 출렁다리 등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맑고 투명한 푸른빛의 바다와 용굴에서 전해지는 깊은 울림은 올해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딱인 장소입니다. 절경인 동해의 푸른 바다와 파도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어보세요.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일반적인 절과는 달리 동해와 인접한 사찰입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며, 부산의 3대 절인 범어사, 삼광사와 더불어 유명한 곳입니다.
길게 뻗어 있는 암석이 마치 용머리 같은 용두암부터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볼 수 있으며, 득남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대화상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사계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제주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크기의 오름입니다. 오름은 제주 방언으로 분화구를 뜻합니다.
제주 3대 분화구로 불리며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가 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기 위해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용눈이오름의 명칭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분화구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제주에는 용눈이오름 외에도 용과 관련된 명소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용두암, 용연, 용머리해안, 쌍용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