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체험이 가득한 ‘무릉별유천지’
3월이 되면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겨울 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가족과 함께 자연 속을 거닐며 활력을 되찾기에 이보다 좋은 계절은 없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인 무릉별유천지는 봄나들이에 제격인 여행지입니다.
무릉별유천지는 40년간 운영되던 폐채석장을 활용해 조성된 복합 문화 관광지로, 자연과 인공 조경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의 중심에는 마치 외국의 명소를 연상케 하는 금곡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주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3월의 금곡호는 겨울의 차가움을 벗고 푸른 봄의 색을 띠기 시작하며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무릉별유천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스카이 글라이더는 국내 최초로 4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왕복형 글라이딩 시설로, 공중에서 무릉별유천지의 절경을 감상하며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루지와 집라인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금곡호를 가로지를 수 있는 갯배가 운영될 예정이며, 수상레저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추가될 전망입니다.
무릉별유천지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두미르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전체적인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에는 금빛으로 물든 호수와 주변 절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이곳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온전히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신들의 화원이라 불리는 1만 2천㎡ 규모의 정원에서는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식물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3월에는 형형색색의 봄꽃이 피어나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됩니다. 여름에는 라벤더 축제,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 이벤트가 열려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무릉별유천지는 단순한 여행지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굿즈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라벤더 핸드크림을 비롯해 특색 있는 지역 기념품들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여행의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3월, 무릉별유천지는 더욱 특별한 풍경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가족과 함께 에메랄드빛 호수를 감상하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꽃이 만개한 정원을 거닐어 보세요.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