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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옷 입으면 할인" 지금 놓치면 후회할 봄 축제

신안 1004섬 분재정원 ‘섬 겨울꽃 송별축제’

by 여행을말하다 Mar 16. 2025
신안 1004섬 분재정원 / 사진=공식홈페이지


봄을 앞둔 3월, 겨울꽃의 마지막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지는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52일간 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사로잡았던 ‘섬 겨울꽃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며, 겨울꽃과의 아름다운 작별을 기념하는 자리다.


신안군 섬 겨울꽃 송별축제 / 사진=신안군청


1004섬 분재정원은 현재 바닥을 붉게 물들이는 애기동백 꽃잎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치 붉은 카펫을 펼쳐놓은 듯한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은 꽃잎이 수놓인 숲길을 걸으며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특별한 정취를 만끽해보자.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 / 사진=신안군청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빨간색 옷(상, 하의)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나도동백꽃’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백꽃과 조화를 이루는 빨간색 옷을 입고 축제에 참여하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나만의 개성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동백꽃 하트 / 사진=신안군청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희귀한 동백과 매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열린다. 다양한 품종의 동백과 매화를 감상하며 겨울꽃의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 전시는,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신안 1004섬 분재정원 동백나무 / 사진=공식홈페이지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겨울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특별한 시간이다. 애기동백이 만들어낸 붉은 물결 속에서 자연이 주는 감동을 온몸으로 경험해보자.


신안 1004섬 동백꽃 / 사진=공식홈페이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겨울꽃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이 축제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신안 1004섬 분재정원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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