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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원 지원에 예약 폭주!" 자연 속 힐링 여행지

고흥군 힐링 여행 완벽 코스 정리

by telltrip
Goheung-gun-travel-destinations2.jpg 고흥군 거금해안경관길 풍경 / ⓒ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일상에 지쳐 몸과 마음이 무겁다면,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바다와 산, 꽃길이 어우러진 한적한 여행지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면 그동안의 피로가 한층 가벼워질 것입니다. 특히,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다면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이 되겠죠.


전남 고흥이 바로 그곳입니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여행지인 고흥. 지금은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 덕분에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고흥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바다를 따라 걷는 힐링 코스, 거금해안경관길

Goheung-gun-travel-destinations1.jpg 고흥군 팔영산 / ⓒ한국관광공사 배근한


고흥 여행의 첫걸음은 바로 ‘거금해안경관길’입니다. 섬 전체를 휘감듯 이어지는 이 길은 바다와 함께 걸을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입니다. 걷는 내내 탁 트인 수평선이 눈앞에 펼쳐져 답답했던 마음이 금세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거금해안경관길은 걷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와 전망대에서 잠시 멈춰 서면 바다 내음과 자연의 소리가 온몸을 감싸며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이곳에서는 급하게 걷기보다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이 길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더없이 소중한 쉼터로 다가옵니다.



산이 그리운 순간, 팔영산

Goheung-gun-travel-destinations3.jpg 고흥군 팔영산 / ⓒ사진=한국관광공사 배근한


바다를 따라 걸으며 한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산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해발 606m의 팔영산으로 향해보세요. 등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이 산은 정상까지 3시간 정도의 등반 코스를 자랑합니다.


팔영산의 매력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독특한 능선에 있습니다. 능선을 타고 오르다 보면 힘들었던 마음마저도 자연스레 가벼워집니다.


특히 해질녘,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전경은 고생을 한 번에 보상해주는 절경입니다. 오롯이 자연 속에서 땀 흘리며 느끼는 해방감은 그 어떤 여행지에서도 쉽게 느낄 수 없는 감동입니다.



섬 속의 작은 정원, 쑥섬

Goheung-gun-travel-destinations5.jpg 고흥군 쑥섬 봄 /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고흥의 또 다른 매력, 쑥섬입니다. ‘애도(愛島)’라는 본래 이름 대신 ‘쑥섬’으로 불리는 이유는 섬 전역에 자생하는 쑥 덕분입니다. 이 섬은 마치 거대한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쑥섬은 그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길과 숲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섬 곳곳에 자리한 다양한 식물과 꽃들은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다를 따라 걷고, 산을 오르고, 섬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쉬어가는 고흥 여행. 거금해안경관길, 팔영산, 쑥섬은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 한 곳만 방문하기엔 아쉽습니다.



Goheung-gun-travel-destinations4.jpg 고흥군 쑥섬 /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게다가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이용하면 최대 12만 원까지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해 예약하면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 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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