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좋아한다면 여기로" 꽃과 함께하는 핫한 여행지

충남 아산 철쭉 가득한 ‘영인산 철쭉제'

by telltrip
Asan-Rhododendron-Festival2.jpg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 사진=아산시 공식블로그


단순히 꽃구경만으로는 부족하다 느낄 때가 있다.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까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있다면 어떨까? 충남 아산 영인산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봄꽃 명소다.


영인산

제3회+영인산+철쭉제+포스터(최종)+(2).jpg 아산 영인산 철쭉제 / 사진=아산시


영인산 철쭉제는 충남 아산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봄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오는 4월 19일 개최될 이번 축제는 만개한 철쭉을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의 매력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들이다. 앙상블 ‘여운’의 감성 선율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마스’의 무대가 봄바람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로트 가수 한상아와 임동분의 흥겨운 무대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철쭉 테마 체험과 산림문화 프로그램은 자연을 더 깊이 느끼게 해주며, 숲과 밧줄 레포츠 같은 액티비티는 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특히, ‘꽃멍’과 ‘산멍’ 힐링존에서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스탬프 투어나 페이스 페인팅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다.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영인산 철쭉제는 그 자체로 하나의 경험이 된다.



Asan-Rhododendron-Festival1.jpg 아산 영인산 철쭉제 / 사진=아산시


영인산 철쭉제는 자연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함께 생각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서는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선언하며,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한다. 자연과 사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문화를 실천하려는 노력은 영인산 철쭉제를 더욱 가치 있는 여행지로 만든다.


자연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꽃과 자연을 감상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축제는 그저 즐기기만 하는 봄 행사가 아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Asan-Rhododendron-Festival3.jpg 아산 영인산 철쭉 / 사진=아산시 공식블로그


여행을 계획할 때 철쭉의 절정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영인산 철쭉제는 철쭉이 가장 아름다울 때 열리기 때문에, 봄날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말자.


올봄, 꽃과 자연, 음악과 힐링이 공존하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충남 아산의 영인산 철쭉제를 추천한다. 단순히 꽃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지키며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봄날 가장 완벽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이번 주말엔 영인산으로 떠나보자. 흐드러지게 핀 철쭉과 자연 속 힐링, 그리고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당신만의 봄을 영인산에서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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