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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임 없어서 더 좋았던”… 서울 근교 튤립 명소

평택 농업 생태원 도심 속 튤립 정원

by telltrip
Pyeongtaek-Agricultural-Ecological-Center1.jpg 평택 농업 생태원 / 사진=평택시 공식 블로그


튤립이 만개하는 계절, 수도권 가까이에서 화려한 봄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평택 농업 생태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서울숲 튤립길만큼 아름답지만 비교적 덜 붐비는 이곳은 가족, 커플, 사진 애호가 모두에게 매력적인 봄꽃 명소다.



Pyeongtaek-Agricultural-Ecological-Center2.jpg 평택 농업 생태원 튤립 / 사진=평택시 공식 블로그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며, 2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조성된 대형 정원에서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4월 중순부터 말까지 펼쳐지는 튤립길은 알록달록한 꽃길과 함께 여유로운 봄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곳곳에 포토존과 포토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SNS에 올릴 만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Pyeongtaek-Agricultural-Ecological-Center3.jpg 평택 농업 생태원 튤립 풍경 / 사진=평택시 공식 블로그


평택 농업 생태원은 꽃구경뿐 아니라 벼농사 체험, 유기농 텃밭 관찰, 곤충 생태관 등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교육·체험 요소도 풍부하다.


피크닉 매트를 챙겨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근처 카페와 간단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있다.



Pyeongtaek-Agricultural-Ecological-Center4.jpg 평택 농업 생태원 튤립 야경 / 사진=평택시 공식 블로그 최승희


이곳은 봄이 지나도 연꽃, 해바라기, 국화,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이어지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자연 생태와 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봄 소풍 장소로 손색이 없다.



Pyeongtaek-Agricultural-Ecological-Center5.jpg 평택 농업 생태원 봄 / 사진=평택시 공식 블로그 최승희


도심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 평택 농업 생태원에서 튤립과 함께 진짜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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