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이수봉 봄등산

법무법인 로고스에는 등산 좋아하는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가랑가랑 내리는 봄비를 맞으면서 청계산 이수봉에 올라갔습니다.


작년 이맘때 올라갔던 관악산 국기봉 보다는 훨씬 쉽고 편한 등산 코스였습니다.


역시 등산은 아름다운 자연, 특히 신록과 좋은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운동입니다.


멋진 모자도 선물 받고 청계산 이수봉 정상정복 했다고 커피쿠폰도 상품으로 받고 오리고기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서울에 37년 동안 살면서 청계산에는 매봉과 옥녀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수봉도 있고 국사봉도 있고 석기봉(망경대)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것이 많으면서도 그동안 다 아는 줄 착각하면서 폼 잡으면서 살아왔네요. 반성이 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저는 나이가 들어도 배만 자꾸 나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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