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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원우변호사입니다 Sep 28. 2024

통일을 준비하는 학교, 여명학교!


여명학교의 교훈은 '하나님은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민족을 하나로'이다.


금요일 저녁에 열린 여명학교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반가운 분들, 존경하는 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인사를 드렸다.


2004년 개교하여 지난 20년 동안 4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여명학교!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2004년에 기독법률가회 사회분과에서 여명학교 조명숙 교감을 초청해서 강연을 들었다.


한 달쯤 후에 봉천동에 있는 여명학교를 기독법률가회 회원들과 함께 방문해서 학교를 둘러보고 후원자가 되었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고시공부하던 시절에 만나고 존경하게 된 난민들을 돕는 인권단체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와 조명숙 교감이 부부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놀라고 감탄하고 반가워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이 분들을 만날 때마다 영감을 얻는다. 영혼이 정화된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고 마음을 새롭게 하게 된다.


신앙과 삶이 일치된 분들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길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감당하고 계신 분들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많은 칭찬을 하시리라 확신한다.


조명숙, 이호택 부부는 "태변호사님을  보면 힘이 난다. 우리 부부에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을 주는 후원자다"라고 하신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피난처와 여명학교의 모든 행사에 참석해서 그분들께 힘을 보태드리고 싶다.


어제 기념행사에서 사회를 본 방현주 아나운서는 중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탈북청소년들을 만났던 경험 때문에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여 탈북청소년들을 돕고 싶어서 16년 전에 여명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조명숙 교감을 만나고 후원자가 되고 친구가 되셨다고 한다.

 

후 16년 동안 계속 여명학교의 중요행사 때마다 사회를 보신다. 어제 행사에서 목사님이 기도를 마치시니까 ' 아멘 '이라고 하시더라(입술모양을 보니.... ㅎㅎ)


한해 한 해가 갈수록 더 감동적이고 깊이가 있는 그분의 감동사회멘트와 미소를 매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제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은 차인표! 여명학교 학생들은 그를 삼촌이라 부른다. 여명학교를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


그는 미국에서 증권회사 다니다가 돈을 좇는 삶이 싫어서 때려치우고 귀국해서 1993년에 데뷔했다.


그 당시 나는 고시공부한다고 T.V. 를 보지 않던 시절이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차인표, 차인표~라고 해서 나는 내가 고시공부하는 사이에 따옴표, 물음표, 느낌표 외에 새로운 한글 부호가 생겼나?라고 생각했었다.ㅋㅋ


2008년에 개봉된 '크로싱'이라는 영화에서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에서 일하던 세 가족의 아버지 역할을 했던 차인표!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는 것을 알고 나는 그의 팬이 되기로 했다.


차인표와 태변의 공통점 10개!


1. 여명학교를 사랑하고 후원하며 통일을 염원한다.

2.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애쓴다.

3. 1967년생 양띠다.

4. 내성적이다.

5. 부끄러움과 수줍음이 많다.

6. 우직하다. 무슨 일이든 진심을 다해 노력하며 산다

7. 완벽주의자다.

8. 양치질을 좀 요란하게 하다.(양띠라서? ㅎㅎ)

9. 양처럼 순하지만, 화나면 많이 무섭다.

10. 근력운동 우직하게 미련하게 열심히 하는 운동마니아다.


어제 본 차인표의 몸매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했다. 근력운동 꾸준히 하는 분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겠더라.


나의 몸매는 30년 전보다 두 배는 더 불어났다.


그렇지만 나의 몸매는 30년 후에도 지금 몸매와 비슷할 것을 확신한다.


크로스핏 더 열심히 하자.

(태변의 모든 글은 기 - 승 - 전 - 크로스핏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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