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요가 운동
요가 운동은 순환계 및 소화 기관, 림프계를 자극시켜 몸 속 독소나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몸 속에 독소나 노폐물이 쌓이면, 면역력 및 신진대사를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요가 운동을 통해 개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몸 속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요가 4가지
1. 가슴을 여는 자세
이 자세는 척추를 곧게 펼 수 있기 때문에 폐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호흡도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깊게 진행하면, 몸 속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젖산, 림프절 유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방법 -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뒤로 보내고, 손바닥에 힘을 주어 바닥 쪽으로 뻗어줍니다. 이 자세에서 가슴과 어깨가 개방되기 시작합니다. 5회 호흡 후,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2. 다리를 공중으로 드는 자세
다리를 공중으로 들어 올리면서 취하는 이 자세는 혈액 순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림프절의 유체가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방법 – 엎드려서 두 손은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쪽 무릎도 엉덩이 바로 밑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발가락을 달리기 준비 자세처럼 걸치고, 다리를 쭉 뻗어서 엎드린 ㄱ자세를 만듭니다. 그리고 어깨와 바닥이 평행을 계속해서 이루도록 하고, 두 다리를 함께 내딛으면서 오른쪽 다리를 공중으로 들어 올립니다. 5회 호흡 한 이후에 다리를 낮추고, 왼쪽 다리를 들어 올려 반복합니다.
3. 다리 벌려서 몸을 숙이는 자세
이 자세는 뭉친 햄스트링을 풀어주는 운동일 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중력을 거부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고, 림프절에 있는 유체들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를 쥐어짜기 때문에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방법 - 두 다리를 벌리고 서서 두 손을 뒤로 깍지 낍니다.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허리에서부터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구부립니다. 그리고 손을 최대로 낮추어주세요. 척추는 계속 곧게 펴고, 뒤틀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5회 호흡합니다. 다리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세웁니다.
4. 엎드려서 상-하체 들어주는 자세
이 자세는 몸 뒤쪽에 근력을 가져다 주면서 동시에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소화에도 좋습니다.
방법 - 바닥에 엎드린 후, 숨을 마시면서 다리와 머리, 상체를 바닥에서 들어 올립니다. 이 때 팔은 바닥에 남아 자세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호흡을 하면서 어깨와 엉덩이의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고개를 쭉 내밀어 발가락과 멀어지도록 하며, 척추는 가능한 한 길게 늘립니다. 이 자세에서 5회 호흡을 한 후, 원래의 자세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