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vs. 나달

이 둘의 라이벌리가 역대 최고일까? 

당장 조코비치 vs. 나달이 떠오르는데. 그리고 페더러 vs. 조코비치도 장난아니다. 

너무 조코비치를 사람들이 잘 잊는 경향이 있다. 

조코비치 vs. 나달이 더 치열한 라이벌전인 이유 몇가지 

1. 더 많이 시합을 했다. (조코 vs. 나달 50번. 페덜 vs. 나달 37번. 페덜 vs. 조코 45번) 

2. 더 치열했다. (조코 vs. 나달 26승 24패. 페덜 vs. 나달 14승 23패. 페덜 vs. 조코 22승 23패)

너무 페더러와 나달만 이야기하면 현 21세기 초반 테니스 역사의 1/3을 놓치는 느낌이다. 21세기 초반의 테니스는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이 세명을 모두 이야기해야 완성된다. (머레이는 억지로 4명을 만들어 넣다보니 나왔고, 사실은 Big 3의 시대) 

ps. 조코비치도 메이저 타이틀이 12개나 된다. 비외른 보리를 넘어서는 대기록이며 그보다 더 많은 타이틀을 지닌 선수는 페더러, 나달, 샘프라스 뿐이다. 어찌보면 페더러, 나달로 인한 최대 피해자. 조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