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냥꾼. 이남자를 조심하라! 그리고 남자들이여 정현을 응원하자!
2014년 우연히 봤던 인터뷰 영상. 도대체 이 훈남 청년은 누구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4cp2e76Q1Iw
테니스토리는 이 인터뷰 한방으로 이 선수를 기억하게 되었다. 테니스 경기는 보지도 못한채. 정현과 어쩌면 향후 10년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선수다.
이번 호주 오픈 4강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쉬고 있는 정현과 달리 정현 덕분에 일찍 떨어져 체력이 비축된 즈베레프는 국가 대항전이 데이비스컵에서 키리오스를 압살하며 독일의 다음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그런데 그 시합중, 볼걸이 공을 집고 자기 자리로 돌아오다가 넘어지면서 민망한 사건이 있었고, 그녀가 매우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을 인식한 즈베레프는 위로차 그녀에게 볼뽀뽀를 남겼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eQoufJVbZo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5348711/Alexander-Zverev-kisses-ballgirl-16-cheek.html
이시 톰킨스 (볼걸의 이름)은 즈베레프의 빅팬으로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테니스토리는 당시 전체 상황 영상을 못봐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즈베레프가 좀 오지랖을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알고 보니 즈베레프가 이렇게 볼걸에게 호의(?)를 베푼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6월 코크나키스와의 친선시합중에 코크나키스의 서브를 맞고 아파서 우는 볼걸을 가해자(?)인 코크나키스가 어찌하기도 전에 먼저 어깨를 토닥이며 달래준 즈베레프.
즈베레프 너무 자기 얼굴 잘생긴거 믿고 이 볼걸 저 볼걸 들이대는(?)것 같은데, 그런 오지랖떨다가는 정현에게 계속 질지도 모른다. ㅋㅋㅋ (다 농담이다. 즈베레프와 정현이 빅4들이 다 은퇴해도 앞으로 멋찐 테니스를 보여주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