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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Jan 26. 2022

감동의 인터뷰

비록 테니스토리가 별로 안좋아하는 선수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hzgj9txdbgk

인터뷰어가 도키치다! 

테니스토리는 코르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합중에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좀 어글리 해지는게 심하다. 오늘 콜린스에게 8강에서 졌지만, 코르네는 8강에 오른 것이 너무 의미가 컸다. 


17살때부터 20위권에 있던 코르네는 프랑스 테니스의 희망이었고, 2009년에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사피나와 코르네는 접전을 펼쳤고, 코르네는 매치포인트를 잡았으나 결국 사피나가 승리했다. 


그때 19살의 코르네는 메이저 8강의 꿈은 곧 이뤄지겠지 하면서 열심히 테니스를 했다. 그리고 13년이 흘렀고, 코르네는 특이한 기록을 하나 갖게 된다. 63번이나 메이저 본선 대진표에 올라서 (사실 이것도 한편으로는 대단한 기록) 8강에 오르지 못한 진기록. 보통은 이정도 많이 메이저 본선에 오르면 8강에는 적어도 한번은 올라간다는 것. 코르네는 본선에서는 동네북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커리어를 쌓아갔다. 

https://www.ubitennis.net/2022/01/on-her-63rd-attempt-alize-cornet-finally-reaches-a-major-quarter-final-at-the-australian-open/


한편 위 인터뷰가 여기서 더 특별해지는데, 위의 인터뷰어는 놀랍게도 옐레나 도키치이다. 2009년 호주오픈 8강전에서 사피나와 대결해서 역시 아깝게 패했다. 


도키치가 무려 13년전 추억을 기억하며 당시에 먼저 8강에 올라가서 상대가 코르네일지 아니면 사피나일지 생각하던 그 순간을 나눈다. 


ps. 도키치가 저렇게 체중이 늘어난 데는, 너무나도 혹독하게 테니스 훈련을 시켰던 그녀의 아버지 탓도 크다. 역대 테니스 대디중 최악의 아빠로 손꼽히는 그녀의 아버지. 한국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1113053200007

https://www.youtube.com/watch?v=wLj_fwsP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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