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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Jan 27. 2017

2017년 호주오픈 결승  

잃어버린 10년? 

오랜만에 글이다. (정신없이 바빠서 글쓰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2017년 첫 메이저 결승상황이 짧게나마 글을 쓰게 한다. 


호주오픈 여자 결승은 세레나 vs. 비너스 윌리엄스 

남자 결승은 페더러 vs. 나달 


잃어버린 10년인가. 


내 짧은 견해를 더하면 테니스가 베이스라인의 파워 랠리 싸움 기반으로 가는것과 더불어서 

윌리엄스 자매, 샤라포바, 클라이스터, 어넹, 페더러, 나달, 조코, 머레이, 로딕, 휴잇, 사핀이라는 스타들이 무더기로 탄생한 80년대 생들의 기가 쎄서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있다. 


Hype Machine이란 표현이 있다. 사람들이 챔피언에 열광하는 것을 보고 다음 챔피언 감으로 보이면 아직 무엇을 한것도 없는데 스폰서가 붙고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이슈가 되는 것을 지칭하는 표현. 

호주의 키리오스나 토믹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재능을 발현시키기 보다는 잠재성으로 이미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테니스는 적당히 한다. 


그래서 였을까 오죽하면 차세대 선두주자인 즈베레브에게 나달과의 경기후 기자가 던진 첫 질문이 이거였을까... 

"당신은 진심으로 테니스를 사랑하는가?" 


오랜만에 바쁜와중에 졸린 기운에 짧게 써본다. 


ps. 혹시나 이글 읽은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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