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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Mar 21. 2017

30이 이제 노장이 아니다.

나이 서른에 첫 프리미어 맨데토리 급을 우승한 베스니나 

https://www.youtube.com/watch?v=z7S8RWXFE90

동계 올림픽이 열린 소치 출신의 러시아 테니스 스타하면 마리아 샤라포바를 떠올린다. 

그런데 이제 한명 더 고려해야할 듯. 

엘레나 베스니나.  

난 베스니나를 2016년 호주오픈 정현의 혼합복식 경기를 통해서 처음 보게되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 경기에서 정현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스트로크를 보여줬던 상대방 여자 선수가 베스니나였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 경기를 보고 복식만이 아니라 단식도 출전하는 그녀가 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못하는지 궁금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7VGTTAy9qg

그리고 이제 무언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나이 서른에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하더니 프리미어 멘데토리 급을 우승하였다. 

나이 36에 새로운 전성기가 온 페더러에 이어서 여자부도 30은 이제 은퇴를 상징하는 나이가 아니라 새로운 전성기를 의미하는 숫자가 된 듯하다. 


ps. 성적이 올라가니 나이키가 역시 놓치지 않고 베스니나의 새로운 스폰서가 된듯. 

ps2. WTA (여자부) 는 4개의 메이저 (우승 2000점), 4개의 프리미어 멘데토리 (1000점), 5개의 프리미어 5 (900점), 12개의 프리미어 대회 (470점) 가 있다. 그리고 34개의 270점짜리 인테네셔널 투어가 있다. 

ps3. ATP (남자부)는 4개의 메이저 , 9개의 마스터즈 1000 (1000점), 13개의 500시리즈가 있다. 그릭 39개의 250시리즈가 있다. 

ps4. 1000점짜리 대회중 이번에 열린 인디안 웰스 BNP 파리바 오픈이 최고의 대회로 여겨진다. 코트는 하드코트이나 공의 속도는 느린편으로 하드에서 클레이로 넘어가는 시기에 괜찮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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