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알렉산더) 즈베레프 . 마스터즈 챔피언!

정현도 못할건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3Gecfbc9jlI

일단 위의 영상은 꼭 보자. 차세대 세계 1위로 믿어 의심치 않는 사샤 즈베레프가 조코비치를 이기고 이탈리아 마스터즈 챔피언이 되고 있다. 

현재의 빅4가 형성된 이후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한동안 뜸했다. 

1. 빅4의 마스터즈 레벨 활약 

1) 페더러

  2002년21살때 첫 마스터즈 결승에 오르고(마이애미, 아가시에 패배), 같은해 독일 마스터즈에서 우승. 

2) 나달 

  2005년 18살때 첫 마스터즈 결승에 오르고(마이애미, 페더러에 패배), 같은해 흙시즌에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에서 우승. 

3) 조코비치 

  2007년 19살에 첫 마스터즈 결승에 오르고 (인디안웰스, 나달에 패배), 다음주 마이애미 마스터즈에서 우승. 

4) 머레이 

  2008년 20살에 첫 신시내티 마스터즈 결승에 오르고 우승. (조코비치에게 승리) 

이후 빅4에 준하는 10대후반 20대 초반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사샤 즈베레프이다. 

테니스 가족에서 10살이나 많은 형을 따라다니며 선수의 꿈을 키우고 2~3년전부터 심상치 않더니 이제는 당당히 메이저 대회에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번 마스터즈 우승으로 10위 안쪽으로 올라선 사샤 즈베레프. 간만에 미소년(?)같이 생긴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는 롤랑가로스로 페더러의 공백을 채우려 한다. 

ps0. 그런데 즈베레프 얼굴은 역변중인듯. 즈베레프 처음 봤을때 완전 미소년이라서 깜놀했었는데... 

없던 광대뼈가 너무 돌출하고 있네... 

https://www.youtube.com/watch?v=4cp2e76Q1Iw

ps1. 정현도 못할 것은 없다. 최근에 정현이 즈베레프를 이기지 않았던가. 나달에게도 대등했고. 정현은 경기를 보니 다른거 다 필요없고, 히딩크에게 가서 체력훈련좀 받으면 어떨까 싶다. 1세트 이후에 힘이 너무 급격히 떨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s_esoNt1zjE

(바르셀로나에서 즈베레프를 이기고 인터뷰하는 정현. 영어도 잘한다. 즈베레프에 밀릴것이 뭐냐. 체격도 좋다. 몸도 빠르다. 얼굴은 ...... ) 

ps2. 즈베레프가 피해야 할것은 부상. 즈베레프와 비슷한 체격과 스타일로 세계를 호령할 줄 알았던 선수가 있었다. 

델 뽀뜨로. 

그는 20세에 2009년 캐나다 마스터즈 준우승후 같은해에 메이저 US오픈 우승을 했으나 연이은 손목 부상으로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보기는 힘들다. 간혹 한두경기 임팩트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