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의 여린 마음을 기억한다나의 거친 행동이 불쑥 나오면
너는 나를 낯설어 하며 이내 눈이 그렁했다
너를 마주한채 쓴소리를 해버렸던 날,
내 한쪽 어깨는 차갑게 젖었다
우리가 당분간 떨어져 지내야 했던 그 차가운 계절에너는 뜨거운 볼과 빨간 눈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잠깐의 떨어짐이 우리를 영원히 떨어지게 만들었지만
그때에 펑펑 쏟아내던 눈물은너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이 되어있었다.
여행의 기억, 아픔의 토로